몇년전에 대치동 초등학교 등교시간 즈음에 차타고 지나가던 적이 있는데.
그때 보니까 애들이 여행용 옷가방을 끌고 다니거나 자기 몸 보다 큰 가방을 매고 등교하더라.
대한민국 최고의 학군이라는 곳에 다니는 학생들이 선진교육을 받기는 개뿔, 그냥 선행학습 압박만 존내 받는건 아닌가?
저런 아이들이 기득권이 되고, 사회 지도층 인사가 되고, 학력과 학벌로 좋은 자리 차지하면.... 그 나라의 미래는 도대체 어떻게 돌아갈 것인가?
지역에서 나름 공부 잘한다는 고등학교를 나왔는데, 그당시 공부 잘하던 애들중에 끝까지 공부로 성공한 애들은 아직 사례를 들어본 적 없음.
대학 졸업하고 많은 수가 공무원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고...
대신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는다거나, IT계열로 사업을 해서 성공했다거나 하는 친구들은 몇몇 있었습니다.
고향에 치과 개원한 동기가 있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그닥 대박을 터트리지는 못하고 그냥 저냥 먹고 살 정도는 된다고 하고...
30대 후반을 달려가는 나이에 금전적인 성공을 한 친구는 대부분 물려받은 재산이 많은 친구들 입니다.
자기 힘으로 성공하기에는 아직 좀 이른 나이죠.
정말 너무하네.......미래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