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왕십리 아이맥스 가다가 중앙선 탔는데 사람 대박 많았음
진짜 레알 지옥철 경험 ㄷㄷㄷ
이리저리 밀리고 해서 진짜 토할뻔 하고 있는 와중에 드뎌 왕십리 안내 방송이 나오더라는.
근데 바로 왕십리 내리기 직전에 지하철 사법경찰?이 앞에 서있던 분 잡더니 성추행 현행범으로 채포하겠더고...ㄷㄷㄷ
마침 전 두손 모두 올리고 있던 상태라 다행.
생긴거 멀쩡하던데 일본어 공부하는지 메모장 들고 보고 있는거 같더니 다른 손은 옆에 여자분 더듬었나봄.
경찰이 바로 미란다 원칙 안내하고 끌고 감.
여자분도 잠깐 내려서 증언해야 된다고 데려가고...
바로 앞에서 잡혀가는거 보니 기분이 참 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