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밑에 있는건데.. ㅋㅋㅋ
스스로 권위를 깍아먹는게 아니고
학생,부모,사회가 권위를 없애고 그냥 공무원직장인으로 만들었죠.
지들 필요하면 선생님이고 그외에는 담탱이나 이놈저년인데 생각을 너무 오래전으로 하시는듯...
요즘 교사와 학생관계를 예전으로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공무원이에요.
교사가 급 흥분한 느낌은 있지만...
미리 문자는 정말 긴급한 경우에 보내라고도 했고,
학생 말투도 뒤늦은걸 선생님께 부탁하는 조심스러운 느낌이 아니라..
묘하게 친구한테 보내거나 무슨 중고나라에서 네고 신청하는 느낌이고...
뭐 이건 요즘 학생들 말투가 다 저렇다고 할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도 뒤에 그런게 아니었다고 죄송하다는걸 보면, 경우 없는 학생은 아닌데요.
저 교사도 일단 대답은 짧게 하고 이런거 보내면 안된다고 좋게 타이르면 좋았겠죠.
선생 문제도 있지만 지금도 가르치고 있는 회원중에 초등학교 교사분이랑 중학교 교사분이 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보면 토요일 주말에도 끝없이 전화오는 학부모 전화...
학원상담을 담임선생님한테 부탁하는 학부모도 있고 위에 deaji님이 말씀하신건처럼
권위가 완전 바닥이라 요새 선생님 시작하시는 젊은 분들은 공무원직장인이라는 크게 받는다네요.
물론 저런사람이 정상이라는 소리는 아니지만 확실히 필요할땐 선생님이고 평소에는 담탱이...
이게 맞는거 같네요
어차피 오늘 얘기해도 3월3일 처리할걸<<<이라고 지가 이야기 했듯이 알겠다고 하고 평일에 처리하면 되는거 아닌가? 학생이 주말에 처리해달라고 하는 말은 어디에도 없는데 그냥 지금 스케쥴이 나왔다는거지, 아무말 없는데 토요일에 왜 나가냐고 하는거나 무한 이기주의라느니 니 친구 아니라느니 선생이 좀 많이 심각하게 정신에 문제가 있는거같은데
어찌보면 요즘 학생들과 선생님들과의 관계를 확연하게 보여주는 문자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들을 존경하고 따라야 할 어른이 아닌 단지 학교 꼰대, 뒤치닥거리 해주는 사람 등으로 생각하고,
선생님들은 또 학생들이 그런 모습들을 보이다 보니 더이상 학생들을 지도하고 보살피려고 하는게 아니라
단지 학교라는 직장에서 공부만 가르치는 직장인이 되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내가 볼 땐 저런 문자 주말마다 매시간 몇 통 씩 받았을거 같음
그래서 빡이 존나 쳐서 그나마 저렇게 씀
저걸 인터넷에 올림
님들이 개욕 함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요거임
모르겠다 이쯤 되면
난 주말에 저런 문자 받으면 더 심하게 했을거 같다
아니지 아예 답장을 안 하거나
그래서 선생 못 하는 것도 있는데
어쨋거나 그런 입장에서 보면 욕 하면 안 되겠다라고 난 생각하는데
학생분들 입장에서 보면 욕이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이제 드네요
...걍 사람들 휴대전화 번호 알려주고 몇 학기 가르쳐 본 사람임
저렇게 많이 쓴건 처음에는 내가 한 말이 이해하기 쉬운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의외인거고
걍 내말이 틀린거 같음
생각해 보면 저런 학생이랑 말 섞는 한심한 놈이지
너무 궁금해 하지는 마시고 걍 일요일 오전에 심심해 하는 사람일 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