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 (PRITZ)
프리츠는 대한민국의 4인조 아이돌 걸그룹이며, 소속사는 팬더그램이다. 모바일 게임 몬스터 길들이기의 콜라보레이션 곡인 '걸스 출동' 으로 2014년 5월 1일에 데뷔했다.
일본 아이돌에 영향을 받은 그룹이다. 마치 마법소녀물에 나오는 소녀들을 연상케 하는 교복풍의 의상을 입고 나와서, 전대물의 레인저들이 하는 것처럼 '당신 곁에는 우리가 있으니까!'라고 외친다. 데뷔곡인 <걸스출동>은 전대물의 주제가를 연상케하는 주제의 가사로 호응을 얻었으며, 후속곡 <人類最大難題 ~OEOE~>, <수박수박 수박송> 역시 기존의 여성 아이돌 노래과는 달리 독특한 가사와 일본 애니송 스타일의 노래를 들고 나왔다. 기존의 여성 아이돌들이 연애를 주제로 EDM풍의 노래를 부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의 성인지향 아이돌 그룹 SDN48의 '천국의 문은 세 번째 벨에 열린다' 등을 작곡한 일본인 작곡가 SQR을 기용하여 전형적인 일본풍 노래를 부르고 있다.
그동안 한국 연예계에서는 이러한 콘셉트가 잘 통하지 않았다. 2006년 데뷔한 키로츠가 비슷한 콘셉트를 먼저 시도했으나 1년 여의 활동을 끝으로 사실상 해산했다. 그래서인지 기존의 여성 아이돌과는 다른 마케팅 전략을 택했다. 기존 신인 여성 아이돌들이 과감한 섹시 콘셉트나 노출로 남성군바리들의 시선을 공략했던 것과는 달리, 프리츠는 일본 문화에 익숙한 게임/애니메이션 오타쿠층을 공략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오락실에서 라이브를 열었다. 한편으로는 크레용팝처럼 팬들과 신체 접촉 시간을 적극적으로 마련하는 등의 일본 아이돌식 상술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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