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비가 강판이 두껍네 어쩌네 하는소리를 들었는데
그런 특징은 쌍용차랑 비슷한거같았고, 또 연비는 더 나쁘고, 차 값을 계산하다보면 쌍용디젤SUV값이 나와버려서
내차로써의 가능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는데요
지인이 중고크루즈를 사고싶다면서 봐달라고 부탁받아서 크루즈를 들어서 꼼꼼히 모조리 체크했거든요
제 평가는, 크루즈차체의 완성도나 기본기는 소나타, K5 이상이었어요.
단지 철판이 두꺼운게 아니라, 힘 받는 방향을 고려한 접철적용, 모든 휠 암이 주물제작되어있었던게 충격이었습니다.
또한, 메인접철부가 트렁크 끝선까지 뻗어나와서 후방충돌 데미지를 받아내게끔 되어있었구요
하측 접철부가 소나타나 K5는 중앙에 크게 2번 접고, 외곽에 한장으로 작게 접은걸로 판정했는데
크루즈는 바닥철판 전체를 겹쳐서 총 4번 접어놨어요.
출고 3년된 차로 골랐는데, 하부에서 배기라인을 제외하고, 녹을 발견한건 볼트머리 딱 1군데였습니다.
보고 느낀건 많은데
결국 저는 지인 중고차 골라주고는 가장 강력한 내차후보가 쉐보레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