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보면 공감하면서도 평소 가장 이해가 안되는 건....
보통 동물의 가장 큰 본능은 종족보존의 본능이라고 하는데
지금 시대는 누가보더라도 자신의 자식들이 종족보존에 실패할 가능성이 엄청나게 높음에도
부모세대들 대부분이 신경쓰지 않는 느낌임. 자신의 선택에 따라서 자신의 후손들이
절명하게 된다는 걸 모른다는 걸까....
이분 뉴스룸에서도 나와서 인터뷰했던 분이군요. 참 맞는 말씀이네요.
그럼에도 정직하게살자! 님 말처럼 주입식 교육과 상명하복을 강요받고 자란 사람들 중에
남이 혹은 부모가 혹은 사회가 '이래 해야한다.'라고 하거나 주입받은 거 외에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또 '이래 해야한다.'라고 했기에 가는 길을 당연하거나
군말없이 따르는 걸 어른이 됐구나 성숙했구나 조직에 부합하는구나 평탄하게 가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다수나 윗분들에게 맞서는 걸 개인의 이기심과 이익 때문에 다수나 주변에 피해를 주는 사람이나 사회부적응자 같은 걸로 여기고
윗분들이 요구 혹은 다수와는 다른 뭔 색다르거나 독특한 걸 하는 사람들을
욕하거나 배척하거나 피해를 주는 분들이 더 많을 거 같아서 걱정이네요.
그렇다면 뭔가 변화라든가 그런 거도 굉장히 힘들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