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쪽은 고의로 피해를 주려고 하는 경우아니면 거의 손해배상 청구하진 않습니다.
특히나 직급이 낮은경우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리고 저기서 말하는 3건의 계약은 애초에 사원급한명있고 없고 차이로 깨질문제도 아니기 때문에 법원으로 넘어가도 달라질거 같지 않습니다,
심지어 사원급이라고 말하기도 힘든게 내용만봐서는 실습생인거 같은데 실습생에게 회사에 손해를 끼칠만한 일을 시키는 회사는 없습니다.
있으면 그게 미친거죠 ㅎㅎㅎ
금융권은 순수하게 돈이 이동하는거라 그래요 다른 기업들은 미래수익창출이 목표라 제품이나 노동력에 대한 가치를 산정하지만
금융권은 돈지체가 상품이자 가치라 빠질때도 들어올때도 돈이 100프로 관여하다보니 더 살벌하죠
돈빠질때 잘못넣거나 오바해서 넣었는데 모른 척하면 해당 직원이 다 내더군요 참 힘든 업계입니다...
근본적으로 뭐가 문제냐 하면, 저런 사장들이 아무리 심하게 털려봤자
기존 업체 명의 폐업해버리고 새로 하나 또 차리면
(알아봤자 상관도 없는 지들 끼리끼리 빼곤) 아무도 못알아보고 아무 영향 없다는 거...
저래놓고 일 터져도 기껏해야 투덜댄다는 게,
(아는 업체들끼리는 그나마 피할테니) '병'으로 들어갈 거 '정'으로 들어가게 생겼다는 식으로...
- 여기서도 나오는 게, 저런 일이 생겼다고 업계 퇴출은 커녕,
그냥 다음 일 들어갈 때 단가가 더 까지는 정도로 끝난다는 거... 악순환이죠.
구설수가 터졌으니 제대로 된 프로젝트 맡기 더 힘들어지고,
그럼 저거보다 더 조건 엿같은 일만 가져오는 악순환...
저거보다 더한 악조건으로 일 시켜먹는 데들이 그만큼 쌔고 쌨다는 게
근본적인 문제지만요. (= 갑을병정 구조...) -
저런 사장들은 지가 잘못해서 털린 거에 대해서 하등 죄책감도 없고
- 그런거 있었으면 인간이 차마 저렇게 못살죠 ㅎㅎ -
게다가 그런 일자리라도 아쉬워하는
(= 저건 자기가 안겪어보면 모르니까... & 어쨌거나 경력은 필요하고 & 난 괜찮겠지 등등...)
사회 초년생 IT개발자 워너비들은 널리고 널렸으니까요.
(20몇년 전이나, 10몇년 전이나, 그리고 저런 사례가 아직도 나오는 걸로 보면 지금도...
제가 일 다니던 시절에 비해서 나아진 게 없는, 아니 솔직히 말해서 더 나빠진 듯.)
저런 사장같은 부류들은, 지들이 아는 인맥도 그대로고, 끼리끼리 하는 짓도 비슷하고,
따오는 일거리도 똑같죠...
그 밥에 그 나물에 다 끼리끼리 장사라, 그래서 저 바닥은 여태까지 변한 게 없는 듯.
막말로 저기에 언급된 이름대로 박ㅈㅇ씨가 회사를 정말 개 막장처럼 다니지 않았다면 저렇게까지는 안 할텐데?;
확실한 팩트가 뭔지는 내부 사정을 모르는 상황에서 언급하기 그러네.
저 내용 기준으로 판단하면 회사 사장이 일단 개갞기라고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상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