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일은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서는 또 다른 얘기.
신랑이 집안일 잘 도와주는 편이라 본인도 종종 얘기하는데 집안일은 허리가 너무 아프고 해도해도 끝이 안나는 것 같다고
애보면서 매일 이런 거 하는 내가 진짜 힘들겠다 하던데 저렇게 뒷담화 하는 사람들은 집안일을 얼마나 대충하는 거지 ㄷㄷ
저도 가사 노동 해보면 진짜 끝이 없고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쉬운 일이 아니고요.
다만 특별한 행사 없는 경우에는 자기 페이스 대로 일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직장은 페이스 대로 일 조절하기에는 한계가 있고요 어느 정도.
두번째로는 인간관계가 회사에 비해서는 훨씬 자유롭죠.
물론 어느 정도는 신경써야 하지만 집에 오면 어차피 안 볼 사람들인데
회사는 출근 시간부터 퇴근시간까지 함께 있어야 하니까 비교하기가 불가하죠.
그리고 글에서 뒷담화 하시는 아주머니는 무슨 근거로 평가절하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우선 집안일을 어떻게 하는지, 24시간 감시라도 하고 그런 소리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