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부 1조
귀동냥으로 줏어들은 네임드 멤버 많아서 시작부터 기대 많이함
첫무대인걸보면 제작진도 꽤나 기대하는 모양이었고
안무자체는 굉장이 합을 많이 맞춰본 티가 났음.. 초반에 팔이 부채모양으로 쫙 벌어질때부터 사람 눈을 확 끌어당기는 그런 맛이 있을정도였으니
그런데.. 알렉스 파트가 많은편인데 얘가 노래를 정말 못함. 발음도 부정확해서 다 뭉개지고 박자감도 없는 수준인데다가 발성마저 듣기 거북함
쥬리나나 왕이런은 듣기 거슬릴정도는 아니었음. 특히 쥬리나는 파트가 많은 편은 아니었으니
배은영이 리더였는데 자기 파트 희생해서 남 준게 아닌가 의심될정도로 파트가 적은편
장규리가 메인보컬이었는데 익히 알다시피 삑사리를 냈음. 한번은 그럴수도 있겠거니 하는데 편곡이 2절 들어내고 1절-클라이막스로 넘어가는 구성인데
클라이막스에서 다른멤버들이 후렴구 떼창하고 메보가 애드립? 추임새?를 넣는 부분이 있음. 예↗예↗ 피카부부부 피카부부부 하는 부분.
여길 장규리가 육성으로 넣었는데 정말 심하게 망했다. 알렉스가 도입부 조진걸 어떻게 어떻게 군무랑 떼창으로 극복해나가다가 여기서 감흥이 많이 깨졌음.
이름값으로는 어벤저스 2가 맞는데 완성도마저 어벤저스 울트론을 따라가버린거같다
알렉스> 노래에는 재능이 없음.
이가은> 안그래도 위태위태한 존재감없는 센터인데 좀 더 자신을 돋보이는 파트를 가져가야함. 무대에서 자기 재능을 보여준다는 느낌이 없음.
왕이런> 예상보다 한국말을 많이 못함. 이승기 질문 하나도 못알아듣더라. 하지만 입안벌려도 실물이 반짝반짝 빛나는 수준이라 그것만으로 상위권일것
장규리> 실수겠다만 실수가 무대위에서 계속 반복되면 실력인것
쥬리나> 생각보다 춤 잘추던데 그냥 그거뿐임. 별 감흥은 없다
배은영> 아학때도 그랬지만 돋보일라면 파트좀 튀는걸 가져가야함. 배려심인지 뭔지 파트 짬처리 당한 느낌이 제일 강했다
피카부 2조
정말 평이한 무대였음.. 보컬이나 군무도 좋게 말하면 안정적이었다 수준이고 나쁘게말하면 보여준게 없음
어린애들이 많은 편이었는데 이유정은 이 곡이랑 어울리지않았고 퍼포먼스도 좀 별로였다. 인기는 꽤 많더라 아마 AKB팬들 마음에 들었었나봄
리더가 김유빈으로 혼자 빨간 재킷을 입고있어서 얘만 튀는 의상이었는데 솔직히 이 무대가 평가를 나쁘지 않게 받는다면 얘 공이 제일 클것.
군계일학으로 잘하더라. 어두운조명에 다른애들도 어두운 의상이라 무대 퍼포먼스가 그대로 가라앉는 느낌이 있었는데 얘 혼자 주의 환기시키면서 날아다녔음.
시타오 미우는 그전에는 몰랐던 애였는데 이 조에서 제일 이쁘더라. 아마 피카부1-2조를 합쳐도 왕이런 다음으로 미인이었음.
개인별 평가는
김유빈 - 혼자서 개고생하지말고 다음에는 좋은 능력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면 더 빛나보일것.
시타오 미우- 아 이쁘다.
이유정 - 얘만의 강점이 뭔지는 알겠는데 그게 피카부란 노래에서 드러날건 아니었다
김다혜 - 무대는 존재감이없었는데 인터뷰는 잘하더라. 한국-일본 쪽 잇는 다리역할을 하는 연생인듯. 근데 뽀미언니같은 말투로는 주목을 못 받는다
홍예지 - 장규리가 워낙 망해서그렇지 얘도 좋은 보컬은 아니었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을뿐
카토 유우카 - 아 솔직히 이거 쓸라고 자료찾아보면서 여섯명이었다는거 이제 기억함
귀를 기울이면 1조
아마 제작진이 대놓고 떨어지라고 몰아놓은 조 일것이다.
안그래도 빡센 무대인데 완충재가 되어줄 한국인은 단 한명 뿐이었음.
여자친구 노래는 경연에서는 별로 권장하지 않음. 노래 자체가 그쪽 메보한테 맞춤형으로 짜여진 노래니까
이치카와 마나미 aka 추호갑이 센터였는데 누가 얘를 센터시킨건지 모르겠다. 춤은 잘추는데 동작이 과해서 삐걱거린다는 느낌이 든다.
춤을 아 존나 열심히 추는구나 아 기본기도 있구나 하는데 뭔가 거북해. 아 세상사람들아 나의 춤사위를 보아라 이런 느낌이었음
이렇게 춤을 추면 추는 본인은 환희에 젖을지는 몰라도 보는사람은 인중에 주름을 새긴다.
토줌마는 가장 피해야할 노래를 선곡한 느낌. 아줌마로 영업당해서 그런지 성숙한 이미지가 있었는데 하필 이 노래라니
안무도 잘 따라오지 못했다. 춤으로만 치면 이 조에서 제일 실력이 떨어졌을 것
노에는 특유의 해피바이러스같은게 있고 기본적으로 사람이 대인배다. 왕크어가 무대후에 계속 즙짜는데 토닥이고 있더라
아 물론 무대를 잘한다거나 그런건 아니고 딱 평이한수준임.
근데 그것만으로 괜찮음, 보는 관객들도 해피하게 만드는데 팀내 분위기 알아서 잘 띄워줬을것이다.
왕크어.. 무대에선 볼게 없었고 끝난후에 계속 울었다.
본인이 탈락을 직감하고 있는지 부모님이 자기가 티비에 나오는걸 보는게 소원인데 2차경연은 가야 볼 수 있다고 읍소하더라.
얘 멘트며 반응가지고도 이 조가 얼마나 하위권애들 때려박아서 떨어지게 만들어놓은 수준인지 알수 있을 정도로 패배의식에 젖어있었음.
개인적으로 제일 불편한 조였다. 붐바야 2조는 인기멤버 넣고 곡 이상한게 줘서 노이즈 효과라도 나게했지 이 조는 그냥 떨어지라고 만들어놓은거다.
하이텐션 1조와 마찬가지로 꿈도 희망도 없음.
손은채 > 기억에 남는게 없다. 리더고 이런 외인부대를 맡아서 얼마나 개고생한지는 눈에 선하다만 김유빈처럼 개인 존재감을 보여주는것도 아니었다.
무토 토무 > 살아남을지는 모르겠다만 다음엔 좀 농염한걸 해봅시다
이치카와 마나미 > 전신거울이 있는 연습실에서 연습할 필요가있다. 본인이 어떻게 춤추는지는 알아야지
야마다 노에 > 그냥 이대로도 괜찮다 무대위에서 1인분만 한다면 특유의 긍정적인 캐릭터로 얼마든지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음
왕크어 > 간절한건 알겠는데 그렇게 운다고 뽑아주지는 않는다.
귀를 기울이면 2조
정말 정말 어린애들로 이루어진 조였다.
강다민-윤은빈-김나영 삼각편대는 존재만으로도 청량하고 신선했음.
뭐 실력까지 받쳐줬으면 좋았겠다만 아쉽게도 그건 아니더라.
안무자체가 박자따라 정확히 맞춰야 뽐새가 나는 무대인데 그걸 못하니 반쯤은 허우적 대는걸로 보임.
아라마키 미사키..는 특별히 못하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또 눈에 띄는 것도 아니고, 인터뷰도 조용조용, 개인어필도 조용조용..
서바이벌에 나올 인재가 아닌데 여기 나왔으면 본인이 큰 결심을 한게 있을터인데 그걸 못보여준거같다.
얘가 일본에서 어느정도 입지인지는 모르겠는데 이런 성격으로 연예인이 가능하긴 한가? 생각이 들 정도로 조용한 애였다.
나코는 익히 알겠지만 이 조 메보였음. 키는 좀 낮춘거같지만 후반부 고음까지 막히는데 없이 쭉쭉 뽑더라
물론 목소리 자체가 청량한 느낌은 아니고 비음이 많이 섞여있긴한데 톤 자체가 귀에 잘 들어오는 톤이라 듣기 편했다.
발음도 다른 일본애들이랑은 한 차원 달리 좋은 편.
목소리가 독특해서 다른 애들이랑 목소리가 섞여버리면 심하게 이질적일텐데
이 조 애들은 후렴구 떼창도 제대로 못해서 나코목소리만 줄창 들려서 훨씬 나았음.
아 혹여나 다른 후기랑 종합해서 나코가 유주처럼 뻥뻥 내지른줄 알거같은데 그건 아니고 그냥 기대 이상으로 잘했음.
일본인에 대한 편견을 빠따질 한번으로 개박살..까진 아니고 금가게 만들수는 있는 정도였다.
키는 정말 작더라 그거 고려해서 제일 사이드에 세웠는데 그래도 압도적으로 작음.
외모자체는 미인이고 보컬도 제법 뛰어난 편이니 6인 쿼터제가 혹여나 있다면 데뷔조 한자리는 고정일거같다
이 조는 나코가 마이크를 잡기 전하고 후가 다른데 마이크 잡고 난 후는 나코처다보느라 다른애들 본 기억이 없음
존나 신기했거든
강다민 > 커여움
김나영 > 아 커엽다.
윤은빈 > 아 존나 커여운데 젤 못했음. 실물은 사진보다 어리게 보인다. 고로 초등학생처럼 보임.
쿠리하라 사에 > 죄송합니다 이런분도 있었군요. 나코한테 화풀이 하세요
아라마키 미사키 > 이 성격으로 연예인 어떻게 하나. 해병대 캠프 입소해서 극기훈련이라도 받자.
야부키 나코 > 경연 전체 1등의 주인공일것. 귀를 기울이면 조 내에서 경쟁자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