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들은 드라마 약하다고 엄청 까던데 전 잘 모르겠음 ㅎㅎ 그냥 잼나게 봤습니다.
(큰 갈등없이 쭈욱 진행되는 구조라서 그런가)
전 퀸 세대도 아니고, 퀸 팬도 아니고,
그냥 유명한 곡들 몇 개 아는 정도,, 수준?
프레디가 인도? 출신이라는 것도 영화보고 알 정도였어요
그래도 퀸은 퀸이니까 내가 아는 노래 몇 개 나오겠지 하고
용아맥 예매하고 보고 왔습니다.
한참 보다가
마지막에 라이브 에이드 공연할때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더군요;;
노래 가사들이 정말 신기하게,,
프레디 머큐리의 인생을 대변하는 듯하게 와 닿게 되더라구요
분명 노래 작사 작곡할 땐,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니었을텐데...
난해한 가사인 보헤미안 랩소디마저 에이즈로 인해 죽음이 다가오는 상황에 잘 맞아 떨어지고,
자신들의 향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우리는 챔피언이다 라고 외치는게 너무 멋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