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닉넴을 보면 알겠지만 에리이팬 입니다..
애정이 있으니 이런 글도 쓰네요..
오늘 유학소녀 4화 보면서 많은걸 느꼈네요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에리이는 유학소녀에 출연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방송 될때 마다 안좋은 소리만 더 늘어날 뿐이에요..
존나 속상합니다.
애초에 유학소녀에 에리이가 나온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였어요.
이 프로그램은 케이팝 덕후나 케이팝 아이돌을 꿈꾸는 소녀들이 오디션 보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럼 에리이가 케이팝에 관심있는 아이인가? 아니죠
에리이는 프로듀스48을 하면서 한국을 알게된 친구고
한국팬이 많아져서 악수회 오는 팬들도 생기니 sns에서 한국 언급을 해주는 정도입니다.
트와이스도 친동생이 좋아해서 자기 월급으로 굿즈랑 앨범사주는거고
프로듀스48을 통해서 알게된 헤이즈, 여자친구, 트와이스 등 노래만 들어보는 수준이지
동기인 쿠보 사토네, 니시카와 레이와 같은 동기와 행복하게 AKB48 활동하는거에 만족하는 친구죠..
한국 진출에 애초에 관심이 없는 친구에요(한국 치밥단이 거하게 김치국만 마셨죠)..
유학소녀 제작진도 딱히 에리이에 대한 애정도 지식도 없습니다.
에리이에 대해 조금만 알아봤어도 영어의 영자도 못하는 언어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ㅠㅠ 애라는걸 알텐데
영어권 8명에 던져놓고 영어로만 대화하는거에 2주째 아무런 중재도 없으니 할말도 없고 뭔말인지도 모르니
sns 중독자 답게 핸드폰 만지는 것만 나오고 그러면 또 욕먹고..
에리이는 일본 예능에서도 일본어 버벅거려서 분량도 제대로 못뽑고 통편집 당하는.. 그냥 그런 애입니다..
진지하게 이런 애가 한국 예능에서 분량을 뽑을 수 있을까요?
호감빵이나 모두의 주방, 마리텔 같이 제작진이 위즈원이라서
아이즈원 애들을 고정으로 해준거랑 유학소녀에 에리이를 꽂아준거랑 너무 달라요.
그냥 프로듀스48 지옥소녀 화제성 하나만 보고 시청률 올릴려고 섭외한거죠..
2주째 묵언수행하는거 보면 분량 없는거 뻔히 알텐데 에리이한테 애정이 있었으면 뭔가 액션을 취했어야 했습니다.
결국 그딴거 없죠. 그냐 초반에 에리이로 프로그램 홍보하고 그게 끝이에요.
그리고 프로듀스48 화제성을 이용했으면 아이즈원 재회하는 캐미로 뭔가 했어야 했는데 본방송 1초도 안되는 분량으로
그냥 끝내는거 보고 잘 못 되도 심각하게 잘 못 되었다는걸 느꼈습니다.
현재 유학소녀 화제성은 리수 루나 디시 쪽으로 갔고 에리이는 욕만 먹습니다.
루리웹 뉴스게시판만 가도 에리이 까는 리플이 베댓 먹어요...
그럼 제작진만 잘못이냐?
아니죠 에리이랑 AKS도 문제입니다.
그냥 출연료 나오니 AKB48에서 낮은 위치에 있는 에리이니까
스케쥴 생겼다고 ㅇㅋ 하고 수락한게 잘못했습니다.
프로그램 성격이랑 에리이 캐릭터랑 전혀 안맞아요
에리이는 드래프트 2기 오디션 당시
타카하시 쥬리가 그냥 와꾸 하나만 보고 1픽으로 뽑은 아이입니다.
노래 춤 실력 당연히 한참 부족하죠..
근데 막상 AKB48 극장공연 보면 에리이가 딱히 실수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오히려 카메라 윙크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그냥 AKB48 극장공연 최적화된 친구에요.
더이상 뭘 노력해서 올라갈 필요가 없는거죠. 악수회 대응만 잘하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친구죠.
그래서 유학소녀 나와서 무리하게 할필요도 없는거에요..
에리이는 어차피 한국 데뷔할 생각도 없으니깐요..
그러니 또 지적 들어가죠
"능력도 없고 말도 없어서 재미도 없고 의욕도 없는 애가 도대체 왜 나와?"
솔직히 존나 속상했습니다
근데 또 틀린말은 아니에요.. 그래서 더 좆같습니다..
방송 보면 볼수록 좀더 적극적으로 해주면 안되겠니? 라는 생각만 듭니다..
방송을 할때마다 에리이한테 좋은게 하나도 없는 방송이에요. 1도 도움 안됩니다.
치밥단으로서
첫 예고 나올때 에리이를 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정말 좋아했는데...
진짜 이제는 빨리 방송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에리이에 대한 비난은 줄어들테니깐요...
여러모로 착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