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의 라오어2 엔딩을 봤습니다.
뭐 스토리나 그런거 하도 이야기 많아서 다 생략하고,
애비가 주인공이다
엔딩이 쓰레기다
이런 제목의 글을 하도 많이 봐서 그런지 ㅋㅋ
얼마나 개 좆같으면 저런 평이 나올까..
그냥 루리웹 들어오지 말껄 후회만 하다가 끝까지 플레이 했습니다
뭐 결론은 오히려 기대를 놓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게 플레이 했습니다
엔딩 욕을 하도 많이 하길래 전 레브가 엘리 뒤치기해서
애비로 주인공 교체되면서 끝나는 엔딩인 줄 알았습니다 ㅡㅡ;
조엘 죽는 것도 엄청나게 큰 논란거리였던거 같은데
전 2편 스토리 끌고 갈려면 어쩔수 없이 죽여야겠구나 생각은 들었거든요
오히려 이런 평가 글을 제목으로 간접적으로 못 봤으면
저도 평가를 후려쳤을지도 모르겠는데
모르겠습니다.. ㅋㅋ
하도 개욕처먹는 게임이라 기대를 하도 안해서 그랬는지
애비 파트도 오 얘도 복수할 만 하네 라고 넘어갈 정도 였어요
그래픽도 너무 괜찮았고 적들의 상호작용도 재밌었음
연출적으로 좀 질질 끈다는 느낌은 좀 받긴 했습니다
(슬슬 엔딩각 같은데 게임이 안끝나네?)
근데 플레이하는데 너무 맘이 무거운 게임이라 2회차는 딱히 할 생각이 없네요
(사실 라오어1도 1회차만 하고 끝내긴 했었습니다..)
전작처럼 현재만 쭉 나오면 좋았는데 과거로 오락가락해서 흐름 끊기는게 좀 불편했네요
큰 흐름 그대로 두더라도 좀 더 다듬어서 냈으면 좀 더 좋은 평가 받았을텐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