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에 꽂히면 미친듯이 돈쓰는 성격이었는데
왜 프듀를 봐가지고... 여기까지 왔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연장회로 돌리는 것도 있었지만
해체회로도 돌아가는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프듀그룹이라는게 끝이 있는 그룹이 맞고 결국 안올거 같던 그날이 온거 뿐이니깐요
아이오아이로 팬질했던 분들의 마음이 이런걸까요?
그때는 아이돌 관심없어서 그냥 지나가는 헤프닝의 하나였는데
정작 제가 그 상황이 오니 싱숭생숭 합니다
지난날 루리웹에서 댓글로 싸워보기도 했고..
뭐 이제 뭔 소용있나요ㅎㅎ
멀리서보면 희극이라고, 아이즈원 싫어했던 사람들은 축제의 시간이고
관심없던 사람들은 1-2달 지나면 잊혀질 일이고..
아이즈원 멤버들도 아이즈원 팬분들도 이제 새출발 해야겠지요
저는 온콘 2일도 예매했고, 영화관 2일도 예매했습니다.
영화관 2일 전부 갈거 같네요.
뭐 마지막까지 응원하고 깔끔하게 끝낼려고 합니다
아직 4월은 안왔고 잇힝트립3 등 아직 시작도 안한 컨텐츠도 있으니깐요!
그리고 진심으로 아이즈원 응원했었습니다.
후회는 없어요.
은비, 혜원, 예나, 채연, 채원, 민주, 유리, 유진, 원영 한국인 멤버들
각자 새로운 그룹 혹은 솔로,, 아니면 연기,, 아니면 인스타 셀럽으로도 가끔씩 얼굴 볼 수 있겠죠?
사쿠라 나코 히토미,,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한국어 쇼룸하면 가끔씩 봐야겠네요.
오늘밤 사쿠노키 중계 찐하게 봐야겠습니다
힘들지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