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발매된 PS2 지오닉프론트의 1년전쟁 특별편집 영상입니다
지온군의 특수부대 암야의 펜릴 부대 입장에서 1년전쟁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보여줍니다
지금 나이들고 다시 생각해보니 1년 전쟁의 승기에서 건담의 활약도 매우 중요했지만
군국주의+선민사상+내부분열로 인한 내부적인 문제로 자멸한게 더 커보이네요
기렌의 연설은 어렸을때는 멋지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히틀러업글판ㅋㅋ
(애초에 지온이 나치를 모델로 한 것이지만)
그러고 보면은 토미노옹이 일본도 독일과 같은 추축국이었는데
군국주의를 까는 애니메이션을 당시에 (70년대) 보여 줬다는게 대단하네요
물론 연방의 더러운 모습도 보여 주면서 '전쟁' 그 자체의 더러움과 참혹함을
그대로 보여주려고 한 것이 주된 의도 같지만요
여담으로 저 지오닉 프론트는 꽤 명작이었지만
실수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바로 게임 오버인 고난이도의 게임이었습니다
자쿠입장에서 건담을 만나면 어떤 공포인지 잘 알려주는 ㄷㄷ
예약해서 비싼 돈 주고 샀지만 너무 어려워서 매각했던 기억이 나네요^^
監視者
아무리 토감독님이라도 대놓고 대일본제국군을 깔 수는 없으니,
나치 깝데기를 살짝 씌워서 돌려깐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