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소개팅 했는데..
일단 분위기도 괜찮고 이야기도 많이나눴네요..
성격도 밝고 괜찮은데.. 참.. 제가 나이가 있다보니..
한번보고 어찌 다알겠냐마는.. 말투나 성격은 참괜찮은거 같은데... 외적인 모습이 제가좋아하는 스타일과는 정반대인지라..
어른들 말씀이.. 외모 필요없다고 하긴하는데.. 정말
만난다면 결혼을 전제로 만나야 될텐데 너무 부담스러워요.. ㅎㅎ 아직 결혼할 준비가 안된건지..
아 그렇다고.. 뭐 여자가 저를 많이 맘에 들어하고 그런건 아닌구요...
거절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걍 연락안하고 있으면서 자연스럽게 안보는 방법은 예의가 아니겠지요???
나이도 좀있고.. 아시는 분이 해주신거라 상당히 조심스럽네요..
3번정도는 만나 보라는데.. 어차피 저는 아직 결혼생각이 없어서 더만나볼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드네요..
고민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