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하러 미용실 가서 헤어디자이너님과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출신지 얘기가 나왔습니다.
저는 어릴때 부터 여기(대구) 쭉 살았다고 했더니
"부인분은 서울분이신가요?"
응??
제가 미혼이라 하니
"어? 처음오셨을 때 자제분 2명이랑 같이오지 않으셨나요?" (2 hit combo)
응?????????
..................
끝나고 결재 하는데 회원정보 유심히 보니
1980년생으로 기재되어 있음 (3 hit combo)
(저는 82년생...)
누구 다른사람이랑 착각하신 모양인데...
어쨌든 이제껏 동안이란 소리 많이 들었는데 이젠 제대로 삭았나 봅니다.
저도 뭐...글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