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제껏 써 본 하드는 HGST, WD, 시게이트 등등 여러가지이고,
각 브랜드마다 몇개씩 고장난 적이 있습니다만
유독 시게이트는 완전 인식도 안될 정도로 고장나 버리는군요.
HGST하드는 이제껏 8개 (PC용 3개, NAS용 5개) 써 봤는데
보증기간(3년) 이내 고장난 사례로,
배드섹터가 계속 증가해서 교환/RMA 받은게 3번 정도 되네요.
그래도 보증기간 남아있어서 다행이었죠.
WD하드는 2개밖에 안써 봤는데,
구입한지도 오래된 캐비어640GB가 아직 현역으로 D: 로 쓰고 있고,
Green4TB는 NAS 용으로 쓰다가 얼마전 배드섹터 난줄 알았는데,
DRevitalizer 한번 돌려보니까 또 살아나네요.
NAS용으로 쓰기엔 내열/내진이 좀 약한듯....꺼내서 PC용으로 써야겠네요.
시게이트는 5개 정도 써 봤는데,
보증기간 이내에는 고장이 안나는데,
보증기간 지나자마자 맛탱이가 완전 가버린 게 3건이나 됩니다.
배드섹터가 아니라, 아예 SATA 꼽아도 인식이 안되거나인식 되어도 완전 죽을것 처럼 간당간당하게 동작되다가 결국 뻗어버리는....
그런식으로 고장나는 경우가 많네요.
어찌보면 오히려 시게이트 하드가 NAS에 적합한 듯...
(RAID5로 데이터 보존이라도 가능할테니...)
그래도 다음 하드는 또 HGST나 WD를 사야겠습니다.
솔직히 서버 구성하는것도 아니고
레이드 다 하기에도 버겁고..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