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에서 제대로 된 개발경험 쌓을 수 있을지 좀 의문입니다.
게다가 SI 일거리 대부분이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려운걸 요구하는게 아니라서요.
JAVA 언어 관련된 일들이 대다수일텐데, 님이 원하시는 게임쪽으로 테크트리 타는 것과 상반된 쪽으로 갈 확률이 매우 높지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쪽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SI지만, SI 쪽이 제일 비전 없고, 근무환경도 안좋죠.
게임으로 가고 싶으면, 첫단추 꿰기 어려워도 게임쪽으로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게임이라고 뭉뚱그리면 너무 범위가 넓어요.
게임은 종합예술이고, 한가지라도 잘하기 힘든데, 마냥 게임 개발이 꿈이라고 스스로도 설득력없는 두리뭉실한 목표 가지면, 앞으로 험난한길 헤쳐가기 어렵습니다.
3D엔진을 다루는 클라이언트 개발이 목표인지, 대규모 온라인 플레이를 위한 서버 개발이 목표인지, 라이트한 모바일 캐쥬얼 게임이 목표인지...
그것도 아니면, 개발은 전혀 생각이 없었고, 게임기획이나 디자이너가 목표였던건지... 이런게 일단 명확해야죠.
정직하게살자!// 과연 업계 선배님 ㅎㅎ
그런 것 같더라구요. SI쪽에선 씨나 자바같은 언어계통 보단 대용량 DB쪽을 최우선시 하는 경향도 있었고...그 때문에 과연 SI에 몸담다가 게임으로 전향하면 잘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구요... saintS님 말대로 앗사리 서버쪽으로 가면 장땡이긴한데 코더쪽 성향이라서 ㅎㅎ ^^;;
분야가 완전히 다름...SI는 웹,금융,시스템 등의 개발...
SI도 기획,개발 담당하는 갑 회사에 가면 고급기술들 많이 배울수 있습니다. 모바일 네트워크 패킷 전송 뭐 이런것들? 이런거 배우면 나중에 모바일 게임회사에서 써먹기 좋죠...근데 을오브을에 들어가면 단순 코더됨...코딩실력만 늘고 끝...
게임업계를 가실거면 모바일과 PC온라인중에 선택하셔야 할텐데...모바일을 원하시면 SI가도 자기 노력에 따라 틀립니다...게임개발 분위기나 노하우는 몰라도 최소한 자바랑c언어 등 기본 스킬은 배우거든요...
반대로 신입부터 게임회사 가면 엄청 까입니다...요즘 죄다 게임엔진으로 개발이라 순수코딩실력은 그대로인데 엔진다루는거만 늘어서 수박 겉할기식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