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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짝사랑 시작 그리고 끝 12 (0) 2013/10/13 PM 07:06
적중한 예상 내용은 별게 없었다.

그냥 군대간 남친을 못잊겠다는것.
자기들이 히히덕거리면서 싸우고 행복했던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나랑은 힘들거란다

크림:선배. 미안해요.
나:됬어 괜찮아 ㅋㅋ (씁쓸한데 그냥 웃음)
크림:선배가 얼마나 좋고 자상하고 괜찮은지는 알아요 나도 설랬고 행복할거같아요.
근데 아직은 뭔가 잡히는게 있어요
나:기다리면 대지?
크림:네 조금만 잡아줘요 흔들리지 않게.

이상태로 전화를 끊은뒤
짱나서 5kg을 살을빼고 잡생각이 들지 않게 운동만 했다 ㅋㅋㅋㅋ

그냥 좋은 선배후배 사이로 남자는 말과 함께.



그렇지만 남잔 나무를 쓰렇뜨려야지. 멀뚱멀뚱보면
다른 벌목꾼이 와서 쓰러뜨린다.


난 이런 경험을 눈앞에서 경험해보니 알겠더라.
놓쳐서 만나면 인연인데 안만나면 그냥 스쳐지나가는게 맞음 ㅇㅇ 두번맞음

그래서 타이밍을 맡게. 최대한 맞추려 노력했다.

나:크림이 어디임?
크림:버스타고 인천에서 내려요 ㅋㅋ
나:밥이나 치맥 콜?
크림:저 피곤해요 ㅜ

or

나:주말에 암것도 안하자나 니 ㅋㅋㅋㅋㅋㅋ
크림:헐. ㅋㅋㅋㅋㅋㅋ어케 아셨찌 저 킹잉여에요 ㅋㅋㅋㅋ잘아신당
나:운동이나해 대지야
크림:아오 혼나요
나:배드민턴치게 나와 산이나 타자 담에 ㅋㅋ
크림:안대여 ㅋㅋ 담엔ㅋㅋ

이런식으로 피하는 대화가 자주이어가서
화가 치밀대로 치렀고.

이제 난 발포를 하기 위해 준비를 삼았다.
마지막이다 얘는 오늘 못보면
그냥 놓고 후배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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