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어
나 방금 혼자 맥주 먹다가 루리웹 들어왔다가
마이피 새로고침하고 놀랐어.
다들 ▶◀ 이 문구로 너희들에게 글을 쓰더라.
누구는 가정집에 가장이었고
누구는 가정아래에 아이었고
누구는 다른 이성을 좋아했으며
누구는 꿈을 위해 달려가는 사람이었고
누구는 손톱과 손이 잘려나가 도록 벽을 긁었을텐데.
난 해준게 하나도 없구나.
이번에 일하면서 아무런 행복감이 들지 안더라.
맨날 우울했어.
너무 조용한 나라에
아무 것도 못한 나지만
정말 가슴이 아프다. 애려
편히 쉬어.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