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얘랑은 정말 좋게 헤어진것도 아닌데
행복씁슬한 꿈을 꾸게 되네요 ㅋㅋㅋㅋ
꿈이란걸 알아채는 순간 일부러 더이상은 꾸기 싫어서 그냥 깨버렸는데.
가끔 그런거 있잖아요 꿈 다시 이어지고 싶어서 더 자는거 ㅋㅋㅋㅋ
근데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뭐 ㅋㅋ 그냥 체념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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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저희 집에 놀러오고(실제론 그래본적은 없지만 이게 제가 원하던거였나봐요)
같이 앨범보고 웃고 떠들고 그러다가
얘가 저희 가족이 다 있는데 자고 간다는 겁니다.
제가 '???????리얼리?' 하고
부모님도 허락해서 여차저차 해서 넘어갔어요 ㅋㅋ
(그떄 자는 저희 집은 펜션형식처럼 복층으로 되어 있어서 제방이 되게 독립적으로 되어있는 공간이였습니다.)
근데 뭐 여자 친구는 누나방에 가서 자고 약간은 아쉬웠죠.
아침에 일어나 보니깐 부모님들은 다 나가셨고
누나는 나갈 체비를 하는데
여친이 자기자는 침대로 오라고 합니다(누나방인데 ㅋㅋㅋㅋㅋ)
뭐 갔죠.
누나는 거서 화장하고 슬슬나가는데
자기를 껴안아달라고 침대에 들어오랍니다.
무지하게 행복하고 같이 얘기도 하고 즐거웠는데
갑자기 스킨십 강도가 강해지더니 제위에 올라탑니다(여기서 아. 이건 꿈이구나하고 생각함)
누나가 여친 엉덩이 툭한번치더니
'조심해서 해~' 하고 나가고
그대로 진한 스킨십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그냥 꿈 깨버렸어요 ㅋㅋㅋㅋ
깨고 아쉽긴해도
행복한데 씁쓸한 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