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리짤
제가 오늘 하루 원목가구 디자인회사에 출근했습니다.
(이 회사는 작은 공방부터 시작해 지금에 이르러 120평 남짓한 공장을 가지고 직원수는 현장 8명 사무실2명, 사장1명을 이루고 있습니다.)
8시에 출근해 8시에 퇴근하는 시스템이고 +2시간 잔업이 있습니다.(잔업수당은 줍니다)
12시간 + 2시간하는 시스템이죠
근데 여기서 문제점은 급여가 150만원 이란 것입니다.
제가 지원하고 사장님이 저랑 친분이 있어 형동생하는 사이였고, 가구 디자인, 웹디자인, 제품 사진, 카달로그, 3d max, cad등 다양한 분야를 같이 할줄압니다. (잘하는 편은 아니어도 기초적인 부분은 다룰수 있습니다)
집에서 도보로 20분 정도 거리라 무척 편한데. 150만원.. 직원 조정기간이라 120이였지만
공방시절에 열정페이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으로 150만원으로 이끌었습니다.
근데 제가 좀 배부른 소리를 하는게 여행사에서 일을하면서 기존 디자인 회사에서 돈을 만지는거에 3배정도 돈을 만져보았습니다.
호텔, 여행지, 아침점심저녁 맛집, 여행지에서 커피와 휴식(여행객들의 자유로운 시간), 사진찍기(이걸 판매해 페이로 받습니다.), 여행객과 친구되기, 팁받기, sns연락, 외국어스피치 등 다양한 분야를 꿀같이 지냈죠.
4박 5일동안 여행객들과 여행 다니면서, 40~120정도 버니깐 통장에 쌓이는 돈이나 씀씀이도 거창해졌어요.
근데 이제 서로를 비교해보니 각각의 장단점이 있고, 인생이란 무서움, 두려움이 생기더라구요.
가구 디자인 : 나의 스펙, 경력이 된다. 150이지만 점차 오른다.(아마 240정도 맥시멈예상 중), 나이가 차도 제단 및 다양한 분야에 남을 수 있다. 집이랑 20분거리(교통비가 없다.) 점심 저녁 제공/ 근무시간이 길다. 급여가 다소 적다.
여행사 포토그래퍼 : 경험이 된다.(스펙이라기 보단 단순한 경험), 다양한 급여로 인해 능력직, 꿀같은 근무생활, 힐링/ 근무시간이 길다. 30대 후반까지 밖에 일을 할 수 없다.(더이상 높은 급여나 눈치, 나이의 비한 적은 급여)
정도 있습니다.
선택은 제가 하는 거지만 너무 지끈지끈한 고민을 하게 되네요.
여행사사람들과 디자인 계열 사람들마다 말하는 것과 생각하는게 다르니 말이죠.
루리 형누나동생언니 아니 언니빼고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님과 같은 툴 다 다루구요.
여행사 가세요. 저도 월급 많이 않오르네요...
여행사 다니시면서 따로 다른거 준비하시거나 돈 모으셔서..
아님 사람들 다양하게 알고 지내 다른직업에 안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디자인은...건강이 나빠집니다....정말로....저도 열정으로 시작했지만...
이젠 지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