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못생겼지. 그리고 돈도 없지.
가진 것 하나 없이 이렇게 살았소.
못생긴게 죄라면 난 무기징역
가난한게 죄라면 난 벌써 사형
공짜라고 나이만 한 살 두 살 처먹어 대고
머리칼도 한 올 두 올 빠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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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러지밴드, 어디까지 녹음해봤니?> 프로젝트 중 일부입니다.
제목은 방금 정했는데 그럴싸 하네요.
안녕하세요.
종종 인생 부산물인 픽셀아트를 올리는 곰팡이꽃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일주일간 개러지밴드로 놀아 난(?) 결과물 중 한 곡입니다.
종종 아이패드나 아이폰 개러지밴드로 뻘짓을 합니다.
가끔 멀리 다녀올 일이 있으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꼬물 꼬물거리기도 좋아요. ㅎ
당시 일 주일간
목적 없이 손과 마음이 흐르는 대로 일기처럼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흔히 음악소품이라 하던데...
그러기엔 수준미달에 너무 거창하고 여튼 음악 쪼가리입니다.
주로 잠이 안 오는 밤이나 새벽에 끼적 끼적 댔습니다.
그리고 사무실 근처에서 영상도 발로 후려 찍어 대강 섞어찌개를 만들었습니다.
일 주일간 틈틈이 발로(?) 만들고 놀면서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보통 이렇게 생긴 가상 키보드에 마구잡이로 후립니다.
리듬게임을 하듯 손이 가는 대로 마음이 가는 대로 미친 듯이 후립니다.
그러면 짜잔!!!! 녹음 끝.
겜보다 쉽습니다.
이렇게 두 트랙만으로도 누구나 그럴싸 한 걸 만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애플 망할 프리미엄 붙은 '라이트닝 to USB' 케이블을 하나 사시면 이렇게 키보드를 연결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키보드를 연결하려면 더 이상 포터블하지 않고, 무겁고, 귀찮아서 절대 들고 다니지 않습니다.
※본 글은 없만갤에 예전에 올린 글을 정리해 재포스팅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