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MAX RESPECT가 발매 되자마자 샀으니 거의 2.5년간 즐겼던 게임인데 일 때문에 별로 즐기지를 못하다 보니
한 번 하면 연속으로 6시간 넘게 하고, 다음 날은 손가락 아파서 못하기를 반복 했네요.
잘 하지는 못하지만 즐기는 유저로써 글 끄적거려봅니다 ㅋㅋ
간간히 DLC도 나와줘서 게임하는 맛이 났었는데, 이젠 PC 플랫폼인 RESPECT V쪽으로 지원을 몰빵 하려는지
DLC 소식이 안보이는게 좀 슬프긴 하네요.
몰랐는데 순수 플레이 타임은 142시간이네요. 리듬게임 치곤 오래 했나 봅니다.
4B 18시간
5B 5시간
6B 21시간
8B 96시간
확실히 8B에 몰빵했다고 볼 수 있었네요.
5B은 DJMAX 포터블2때 노트 패턴 때문에 짜증나서 거의 안하게된게 지금까지 유지가 되네요.
뭐랄까... 리듬게임이란게 노래를 듣고 노트를 보면서 입력을 하는 순발력과 리듬감으로 하는 게임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말이죠...
포터블2에서 5B에 가운데 버튼 롱노트가 나오고 있는 중 좌 우 어느 손으로도 입력이 가능하니, 누르고 있었는데 갑자기 롱노트 입력 중
다른 노트들이 우수수 떨어지더군요. 하필 오른손으로 롱 노트를 누르는 중인데 오른쪽에 노트들이 우르르..
결국 콤보는 깨지고 miss의 향연이 이어졌고,
어..? 뭐지... 결국 노트 나오는 패턴을 '외워서' 하라는 건가? 라는 인식이 드는 순간부터 결국 선택지에서 제외가 되버렸습니다 ㅎㅎ
가장 자주 플레이 했던 곡이
The Clear Blue Sky
Yo Creo Que Si -Live House Version-
WhiteBlue
이렇게 세 곡이네요.
자주 플레이 했다곤 해도 하루에 한 번 플레이 한 곡은 다시 하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ㅋㅋ
조금 골고루 한다는 느낌이랄까...
가장 자주 플레이 했던 곡 The Clear Blue Sky도 플레이 카운트가 57회네요.
사실 이 수치도 처음 DLC 나왔을 때 매일매일 하다보니 저렇게 된 걸겁니다 아마도...? ㅋㅋ
4B, 5B은 저희 형이 플레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그거랑 겹쳤을 것 같네요 ㅋㅋ
두 번째로 자주 플레이 한 곡은 Yo Creo Que Si -Live House Version- 입니다.
플레이 카운트는 56번. 워낙 골고루 하다보니 첫 번째로 자주 플레이 한 곡과 1회 차이밖에 안나네요 ㅋㅋㅋ
원본 노래도 흥겹고, BGA도 재밌어서 좋아했던 곡인데 어레인지곡이 더 흥겹고 즐거워서 자주 플레이 했습니다.
WhiteBlue는 포터블2때 정말 좋아했던 노래였고, 지금도 참 좋아합니다.
그 때는 처음으로 8B에 입문 했을 시기라 단순 클리어 여부에만 목적을 두고 즐겼던 터라, 당시에는 올콤은 꿈도 못 꾸는 난이도였죠.
물론 지금은 나이도 먹고(...) 손도 굳어서 더 힘듭니다. 노래는 좋인데 올콤을 못하겠어요 ㅠㅠ
얘는 플레이 카운트 49회네요. 위의 두 곡이랑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ㅎㅎ
얼마나 5B을 플레이 안했으면 여태 저 상태입니다.
솔직히 포터블2 이후로 5B을 거의 안하다보니 지금은 어떻게 바뀐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하고싶어지진 않을것 같아요.
유일하게 제가 즐기는 게임인 디맥이 꾸준히 잘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래서 더욱 아쉽습니다. 포터블 3 DLC 먼저 내놓고 V를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