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증스러운 주차문제
저도 불법주차를 애용(?)합니다만, 우리나라 주차단속은 다 알면서도 "봐주기"식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정말 순진하게 법대로 사시는 분들만 확실한 손해를 보는 시스템입니다.
줄여말하면
"죶"같다구요
나쁜 것임에는 알지만, 저도 당연하게 불법주차를 합니다.
보통은 내가 하나 더 대도 같은 상황인 경우... (마침 자리까지 있다면)
그리고, 이건 뭐 도저히 현실적인 피해가 없는 경우가 되겠네요
하지만 제가 죽어도 하기 싫은것, 그리고 지금까지 절대 지켜왔던 것은
내 집앞 내 주차공간입니다.
심지어 원룸을 얻어 나갈때 조차 조건이
"주차장 있는 방"
아니면
"근처 주차장 월정기 값만큼 깎아주거나, 합의안에 의해 주차요금을 주인이 책임져주거나"
였으니까요
시골에 지어둔 제 집은, 주차공간을 남겨두고 건물을 올렸습니다.
(동네사람들이 너도나도 갖다 대는데요, 재미난건 가끔 저한테 차빼라고 하거나 차 똑바로 대라는 분이 있어요.)
(그럼 뭐라고 할까요?...내땅인데....ㅋㅋㅋㅋ)
우리나라는
주차정책이 심각하게 고려되지 않은 병신들에 의하여 망쳐져 왔기 때문에
그 피해를 입는 국민들, 내 주변 이웃들에게 불가능한 준법을 강요하고싶지는 않습니다만
제발 부탁하고 싶은것은 있습니다(현실적으로 나 혼자 떠들어봤자 싸움만 생기겠지요..그래서 못해요)
바로, 골목의 교차점, 삼거리 등의 코너부분에 차를 갖다 대는 몰상식한 놈들 말입니다.
씨발새끼들
주차 뿐 아닙니다. 한번은 골목에서 앞서가던 차가 교차로에서 좌회전등을 켜더니 서버립니다.
"누가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그대로 5분정도 버티더군요
초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기다려줬는데, 그게 뭐였냐면
보지를 달군 부지깽이로 쑤셔놔도 시원찮을 씨발년이 친구태우려고 기다렸던겁니다.
전 평소, 신호대기중 막바지 꼬리물기로 들어오는 좌회전차(혹은 나 좌회전할때 맞은편 직진차량)에게 들이받을들이 갖다 댑니다.(죽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크락션을 꾸욱 누른채로 그새끼 지나가거나 내가 그 자리 벗어날때까지 주변사람들 다 주목하게 만들어요
아주 식겁하게 만들어놓죠
(사실 저처럼 하다가 사고를 내면 쌍방과실입니다. 신호보다도 위험을 인지하고도 뛰어든 책임이 있대요)
하지만 씨발놈들에게는 욕을해야합니다.
더럽다고 피한다는 분들 중 정말 더러워서 피하는분 얼마 못 봤습니다.
솔직히 무서워서 피하잖아요?
저도 무서워서 피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만, 그래도 욕하고 싶은 욕구를 어느정도는 배출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운전하면서 가장 욕하고 싶은 새끼들은 바로 "코너"주차한 새끼들
골목에서 큰 도로 나갈때, 코너에 주차를 해두면 저는 다가오는 진행차량을 확인 할 길이 없습니다.
위험하게 차 주뎅이를 도로 가운데까지 슬금슬금 밀어넣고 다가오는 차량거리를 확인하고는 진행로로 들어가야합니다.
이거 주행차도 위험하고, 주행흐름도 방해하며 저에게도 잠재적인 위협요소가 됩니다.
제 맘같아서는 이거 가중처벌해야합니다.
단순 불법주차에 비해서 압도적인 불편함을 초래하며, 사고위험까지 매우 높아집니다.
특히나 코너주차의 경우, 사람들이 자주 건너는 건널목이거나, 골목에서 조차도 가장 사람통행이 빈번한 포인트입니다.
주차된 차 사이에서 갑자기 튀어나오는 어린아이, 이거 엄청난 위협이지요
우리나라 주차문제가 기초정책부터 문제가 있기에, 불법주차하는 사람에게 모든책임을 물릴 수는 없지만
뇌가 있는새끼라면 제발 코너주차좀 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잠깐 정차하는 것 조차 코너만큼은 피해주세요 제발요
(운전에 대해서는 하고싶은말이 존나 많기는 한데요, 1차선 골목에서 사람타고내린다고 비상등키고 서는새끼, 일단 끼어들고 깜빡이 키는새끼 등등, 전 내 부모를 태우고 내려도, 부모가 내려달라고 해도 뒷차 방해안되는 곳에 내려줍니다.)
미친새끼들이 생각이 없는건지 진짜 코너에 주차하면 손모가지 잘라버려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