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술영업합니다.
게다가 해외기술영업입니다.
일본담당이에요
만약, 일본고객의 연락을 내가 받지 않는 경우
고객은 불안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고객이 출장중, 목적이 있을터인데,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하는 경우
불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때에따라 철야가 필요할때도 있고
새벽 2~3시까지 손님을 접대하고는, 다음날 다른회사 손님을 대응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요
게다가 씹알놈의 비겁한 꼰대사장새끼가 만들어놓은 인사제도에 의하면
하루 12시간을 붙잡혀 있어야 하니, 개인시간에 대한 갈망도 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저는 12시간을 안 채웁니다. 이 시간을 1년간 꾸준히 채우면 반드시 바보가 된다는게 제 핑계입니다.*
*그래서 현장에 저 사람들 다 바보냐고 묻는 놈들이 있는데, "그렇다"라고 대답해줍니다.*
*올 봄에는 바보가 아닌, 스스로 사고하는, 진짜 돈 벌어주는 능력있는 사람 순서대로 이직하더라구요*
퇴근 후 개인시간을 갖다 보면 수면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나, "바빠도 놀건 다 놀아야 한다" 라는 개념을 가졌기에
친구연락이 오거나, 어디 괜찮은 선생님과의 자리가 있다면 "피곤하다"는 이유로 경험의 기회를 미루지 않습니다.
*이 성격 덕에, 나름 IQ150 대의 천재사업가 형님에게 호감을 사서 조언을 받는다던가, 이건희 회장 비서실에서 중요 사업진행을 하던 형님과 어울릴 수 있는 채널이 생겼습니다. 그냥 대단하고 유명한 타이틀이 아니라, 제가 경험하기 힘든 영역의 "내용"을 그나마 더 가까이에서 알 수 있으니 이들이 "선생님"에 해당하지요
게임을 좋아하는 제가
심시티나 문명과 같이 한번 잡으면 손놓기가 힘든 게임이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해가 뜨고 있더라구요
이 경우, 제 해답은
"술" 입니다.
나름의 적정주량이 있는데, 그 범위 내에서 정해진 시간정도에 맞추어 취하게 되면
정말 편안한 숙면에 빠지는데, 4~5시간 회복하면 알람없이 맑은 정신으로 눈이 떠집니다.
가장 즐겨 사용하며, 가장 신뢰하는 방법입니다.
아주 단시간만(1~2시간)에 최대한 회복해야 하는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몇번 실패했거든요.
대신 최단시간 회복에 활용하는 방법은 자위입니다.
최대한의 쾌락을 이끌어내는 자위를 통해 온몸으로 쾌감을 느끼고 나면
기절할듯이 졸린 순간이 오는것을 노립니다.
이렇게 잠들면 짧게는 30분에서 2시간이면 눈이 떠집니다.
아무래도 뱃바람도 들고, 잠자는 자세도 불편하기 때문에 장시간 숙면은 안되는 모양이지만
2시간 정도 까지는 불안감에 떨며 선잠 자는 것 보다 훨씬 깊은 수면으로 회복 할 수 있게 됩니다.
이것들은 그냥 제 방법일 뿐입니다.
저는 결코 "4시간 자면서 자기계발해라"와 같은 기본적인 인간의 속성을 무시한 방법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나도 하기 싫어요
제가 언급한 방법은 때에 따라 필요에 따라 활용 할 뿐이지
결국 저는 잠은 다 챙겨서 잡니다.
단기간잡힌 프로젝트아닌이상 정말 똥멍청한짓
잠을자야 머리가 돌아가요 정말 머리돌아가는데는 당이 좋긴한덷 살쪄서...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