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껏 보아온 것들로 생각하는 바는
"요령이란 없다" 입니다.
우리가 보는 시점에서 "요령으로 성공했다" 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은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의 변수가 있었거나
"요령만으로" 성공 가능하도록 누군가의 조력자가 대신 노력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령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가령 부모로 부터 많은 재산을 물려받아, 그것으로 재테크를 잘 하여 목좋은 부동산을 얻어
평생 돈 걱정없는 불로소득이 보장되었다거나 하는 것 입니다.
저는 그들을 인정하지 않는데, 대체로 우리나라에서 확고한 부동산 불로소득을 얻는 계층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친일파이거나, 그 관계자 이거나, 아니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그러한 부정한 기득권 세력의 도움을 알게모르게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추구하는 것은 "몸뚱아리 하나로 밑바닥 부터의 가치창출과 성장" 입니다.
왜냐하면 저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처지 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이미 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요령을 따라해 봤자 절망만 있을 뿐이고, 그들의 자기합리화와 스스로를 영웅으로 만들기 위한 거짓 연출에 속는 것 밖에 안됩니다.
게다가 그들은 그러한 거짓말을 따라해서 인생단위의 피해를 본 사람에게 어떠한 보상도 해주지 않습니다.
저 또한 같을 수 밖에 없으니,
저를 통해 어떠한 요령을 얻고자 하지 말고, 스스로 사고하고 결정하여야 합니다.
가장 좋은 것은 "스스로 그렇게 하고싶다" 라는 기분이 들도록 자기 자신의 환경을 바꾸고 자기 자신까지 바꾸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바에 따라 요령은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됩니다.
제가 항상 염두하고자 하는 요령은 아래와 같은데
1. 경험의 기회는 가장 큰 성장의 기회이다.
2. 실패를 통해 성장한다. 하지만 실패하는 방법은 따로 있다(스스로 사고해서 결정하여 실패를 하는 것이 성장이다)
3. 꼭 지금 회사에서 보상받는다는 개념을 버려라. 내 몸에 돈 만드는 법을 쌓아둔다면, 보상받을 기회는 계속 생겨난다.
4. (3) 이유로,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최대한 나서서 하려고 합니다. 덕분에 부장님과 이사님이 아주 속을 썩지요. (너만 손해본다)라는 말을 아주 많이 듣습니다만, 그들은 [회사를 사회의 전부]라고 착각하기 때문입니다.
5. 위와 같은 이야기 이지만
지금 회사는 "월급 나오는 학교"입니다. 경영관리가 바보이고, 포지션 특징이 있다 보니 일처리를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게다가 제 보편적인 설정몸값 보다 훨씬 못 미치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니, 심적인 부담이 없어요.
*내가 생각하는 옳은 방법을 고수하고, 자꾸 못살게 괴롭히면 회사 때려치우면 된다. 어디를 가도 500~1000만원 차이가 나니까 아쉬울 것이 없다*
덕분에 요즘에는 경영/관리 쪽에도 정말 많이 참견합니다.
그리고 그 완성본적인 계획이 "사장님 바꾸기" 카테고리에요. 편지도 준비중입니다.
70% 정도 편지가 완성되면 한편한편 시기와 상황을 보아가면서, 사장님 심리상태를 제가 원하는 방향과 단계로 유도 할 수 있는 타이밍에 한편씩 던질겁니다.
6. 밥 챙겨먹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밥먹을 시간에 중요한 것을 처리하고, 나중에 먹어도 상관 없다.(회사가 인정해 주지 않으면 그냥 굶거나 내돈주고 사먹고 만다, 경험이 더 중요하다)
7. 가치높은 경험의 기회가 있으면 잠을 자지 않고서라도 경험하고 출근한다.(그래서 자동차를 꼭 유지한다)
8. 경험하고 내것으로 만드는 최고의 요령은 "즐기는 것"이다.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을 자꾸 개발해야 한다.
9. 실패했을 때 "내용적 측면"에서의 핑계를 꼭 내세워야만 한다. 내가 어느 부분 어떤 문제를 고민하여 실패를 하였는지 상사나 선배가 정확하게 이해 할 수 있을만큼 핑계를 대야만 한다. 그래야 내가 의구심을 가지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에 대한 올바르고 납득 할 수 있는 정답을 찾을 수 있게 된다. (그게 안된다면 빨리 회사 옮겨야 한다. 당장 월급보다 더 중요한 문제이다.)
등등과 같은 것들인데
단지, 제 이야기만 듣고 무식하게 앞장서서 혼자 야근 다 해가면서 고생을 한다던지(무얼 어디까지 배울고 경험 할 것인가에 대한 계획 없이), 자신의 입지에 대한 계산 없이 경영/관리쪽에 뛰어들어가서 내 의견을 피력한다던지, "외국어를 익히고 유지한다" 라는 핑계로 항상 화면에 애니메이션을 띄워놓고 일한다던지 하는 부분을
스스로 깨닫고 사고해서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공감하거나 느끼지 않고
그 요령만 따라한다면, 어떻게 피해가 돌아올지 저로서도 예상하기 힘들어요.
결론은, 나도 개털, 너도 개털이니까
요령 찾지 말고
스스로 몸값을 올리는 방법에 대해서 사고하고 결정하라
입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저에게는 요령이란거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