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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올리기 v2] 회사에서 배우는 스킬을 적기 곤란합니다 (0) 2015/02/25 AM 09:57
정말 쓰고싶은 것은 많은데
"이걸 써도 되나?"라는 부분이 점점 늘어납니다.

이전에는 전혀 그런 부담이 없었는데
[스스로 결정하고, 경험을 자처하고, 실패를 통해 반성하고]
이러한 과정으로 주체적으로 얻어낸 "내 생각" 이었기 때문일겁니다.


지금은, 몇 세대에 걸쳐서 내려오는 "족보"같은 개념의 스킬들을
사수를 통해 배우고 활용하고 습관화 하고 있다 보니
"내 것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는점이,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망설이게 만듭니다.



어떻게 보면, 별거 없는 내용들인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별거없는 내용에 대해서 고찰해보고자 하는 생각조차 하지 않으니까
그런 점에서 더 가치가 있는 내용들입니다.

저는 교양과목을 심리학계열로 들으면서 "심리학적 측면"에서 생각한다는 개념을 갖추게 되었는데
이것이, 인생 전반에 정말 커다란 변화를 일으켰어요
(막상 심리학적 이론이고 나발이고 기억도 안납니다.)
단지, "내 입장에서"뿐 아니라 "니 입장은 어떨까...왜 거부할까. 왜 나를 좋아할까" 등의 이유를, 상대방의 심리상태가 어떨까를 고민하는 무수한 과정이 쌓이고 나니까
제 나이에서 갖추기 어려운 통찰력 부분에서 막강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거든요

*평가로는 지금 생각하는 방법은 과장급 이상이랍니다만, 그만큼 습관이 되어있지 않는답니다. 제 스스로의 평가와도 일치해요. 몸값올리기를 고민하면서 제가 노린점도 같구요(=사장님 분신이 되는 것, 언제든지 사장님같은 판단을 하는 것)*


저는 3달간 모든 연락과 집필활동을 끊을 것을 계획했는데
한달이 지난 시점에서 상당히 잘 녹아들고 있고, 마음의 안정도 높은 수준으로 이루어 낸 것 같습니다.

드디어 업무시간 쪼개서 글도 써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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