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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올리기 v2] 어른을 대하는 태도를 익혀라 (27) 2015/02/28 PM 11:38
기회는 회사가 줍니까? 사회가 줍니까? 부모가 주나요?
그럴수도 있겠네요


현실적인 우리 생활상에서
기회라는 것은 "사람"이 줍니다.

어떤 사람이 줄까요?
연령대로 구분해보세요

적어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어느정도 많은사람?

아마도, 10년이상 나이가 많은 사람이 줄 가능성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제목의 의미..간단하지요?
내 진급결정...어른이 합니다.
내 몸값상승...어른이 하네요.
내 취업결정...어른이 했습니다.


저는 어른을 깎듯이 대하기도 하지만, 형님이라 부르며 편하게 지내기도 하고
한편에서는 어른새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시대의 정치현황, 경제현황, 우리 문화정서 현황을 보면 대부분 [어른새끼]가 되지만
또 하나하나 관계해보면, 그렇지 않거든요


이 이야기의 핵심은
[여러가지 관점을 모두 갖추어라] 입니다.


정치적 견해로는 어른새끼 지만, 훌륭한 내 부모나 선생님일 수 있는거고
부모님 만큼 나이차이가 있지만, 허물없이 친근감을 표시하면서 다가오는 젊은친구들에게 "버릇없다"고 말하면서 내심 반가워 죽겠는 경우도 얼마든지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평가는 돌고 돌아서 내 몸값을 결정해주는 의사결정권자에게도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거 1발로는 먹히지 않지만
다방면에서 무지개빛 공략을 해야 합니다.
여기도 좋은평가, 저기도 좋은평가가 다양한 사람들로 부터 이어지게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회사에서 외로워보이는 꼴통 아저씨 찾아가세요.
진짜 꼴통일수는 있는데, 만약 그렇게 판단된다면 (그 꼴통아저씨로 연습하세요)


저는 전 회사에서 회사 모두가 뒷담화를 까는
관리이사님 입에서 [고맙다] 라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 6개월간 매일 과자와 커피를 서빙하고
삼성이면 이랬는데 저랬는데 하는 직원불평 다 들어주고, 개똥철학 다 들어주고...ㅅㅂ...

연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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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서인영    친구신청

몸값올리기 목표에 도달하시면 그 이후에 책 한권 내셔도 될 거 같습니다.

몸값올리기    친구신청

시작하고 나니까, 그런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이걸 시작하게 된 계기인 [유게]에서의 논쟁도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가 보통사람을 망친다] 였거든요

그래서 나는 성공하기 전에 내 생각의 과정과, 행동을 적어보기로 생각했어요.



나중에 책이 되더라도
다른 책과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같은 내용이라도 더 경쟁력 있지 않을까요?

콜버그    친구신청

목적으로 사람을 만나는 사람은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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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 입니다만,
"내 몸값을 올려줄만한 어른과 친하게 지내라"라기 보다
어떤 어른이라도 잘 대응 할 수 있는 [평소의 습관을 통한 스킬]을 갖추어 두면
진짜 어른과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 순간에 목적을 달성 할 수 있다

라고 말하고 싶었어요

レイラ?マルカル    친구신청

맞는 말씀입니다. 면접같은 경우도 평소에 인간관계 잘 유지해가며 몸에 배게 한 다음 자연스럽게 대하는 경우와, 벼락치기로 그때만 잘하는 경우는 관리자 클래스가 아닌 제가봐도 티가 날것이라는 예측이 될 만큼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되네요.

SlowNess    친구신청

그런 기회주의자는 되기 싫은데요...
어떤 부류하고 너무 닮아 있거든요..

山下七海    친구신청

그런데 그 어른들이 언제나 있는건 아니랍니다;;
시대는 계속 변해요

O-techs    친구신청

그걸 다른 말로 '처세술' 이라고 부르는 것 아니던가요.
통용될 구석도 있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전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네요.
그런다고 진급이 빨라지는 구조의 업계에 몸 담은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몸값올리기    친구신청

의도가 조금 다르게 전달되는 것 같네요...


[O 어른과의 대화스킬은 필요하다. 기회 잡아야 하니까]
[X 그러니까 기회 줄만한 사람과 친하게 지내라]
[O 평소에 어른과 대화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이게 정리에요

大恨泯國    친구신청

정치 잘하시네요

HongCha    친구신청

습관화 되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어색하고 티나죠

아무로-레이    친구신청

이거 글 정말 위로 올라갈수록 느끼게 되는 내용인데 잘 정리하셨네요.
사회생활을 하면 당연하게 배워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루리웹 정회원    친구신청

밑에서 몇개 글을 읽어봤습니다 좋은 마인드에 열심히 사시고
목표가 있다는건 좋지만 이직후 전 회사 거래처 빼오는건 좀 그렇네요
물론 성공하기위한 발판으로 좋은 기회지만 언젠가는 되돌아옵니다
나이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거래처 물고와도 간부급 아니시면 언제 팽당해도 모르는거고
그 업종쪽에선 소문같은거 안나나요? 그정도 규모 거래처면 지금 회사 나가게될경우
아무리 거래처분이 찾아와서 너랑하고싶다 이래도 소문나서 이직 못하실듯한데...

몸값올리기    친구신청

고객분도, 전 회사일을 저에게 준다고는 안했어요.
단지 양사 사정을 다 아는 제 입장에서는 그럴 가능성이 보이는 것 뿐이구요.
제가 올해 이 고객에서 많이 수주하더라도 3~5억 정도일겁니다.
현실적 기대로는 스타트 1억을 보고 있구요

꼭 전 회사 제품 아니더라도, 전 회사가 처리하지 못하는 품목이 있거든요
저는 그걸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화 된다면, 그때는 장담 못 하지요.

루리웹 정회원    친구신청

글들이 계속 보고싶어지게하는 맛이있네요
해피엔딩 기대해봅니다 ㅎㅎ

싼다나부악    친구신청

결국 나이 많은 꼰대에게 아리가또 후장핥핥을 종나 하라는 말씀인가요?

몸값올리기    친구신청

[몸값올리기-아부를 다시봐라] 글에 그 방법론이 있어요.
무조건 아부하라는게 아니라
"친해지는 것", "녹아드는 것"이 중요하고
그를 위해서는 "대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라고
지금 글에서 말하는거에요

눈띵눈탱눈땡    친구신청

노답 ㅋㅋ

똥싼놈이방구뀐다    친구신청

어른이 내 가치관을 흔드는 발언을 할 때 중심을 잡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하는 일 자체가 어른들이랑만 일할 수 밖에 없는데..

솔직히 갑질이랑 다를 바 없다고 느낄때가 더 많아요. 그냥 한국문화가 전후이후로 그렇게 되어온 바가 크니까 어쩔수 없다고 이해합니다.

사실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고요. 내가 내 할일 다 하고 옳은 것을 좋지 않은 분위기와 상황속에서도 어른에게 인지를 잘 시켜서 사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게 좋지 않을까요

몸값올리기    친구신청

요즘 많이 깨닫고 있는 주제입니다.
매 순간 옳은소리를 해도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희박하다면
지금 내 주관을 무너뜨리는 것 처럼 보이더라도, 장기전을 활용해야하더라구요

저도 억울하고 짜증스러울 때가 아주 많습니다만
지금은 자진해서 한국 대기업에서 만들어진 조직문화를 배우고, 연습하고 있어요.

회사에서 저만 빡세게 하고 있네요.
사수가 그 훈련을 시켜주고는 있지만요... (제가 그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겠다는게 아니어요. 어떤 영업상대를 만나도 다 수용 가능한 가능성을 넓히려구요)

レイラ?マルカル    친구신청

전 왜 이글이 정치랑 관련되고, 부정적인 시선을 받아야 하는 글이어야 되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요는 자기가 성공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여러가지 관점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폭넓고 자연스럽게 익혀두라는게 핵심인데 말이죠.

몸값올리기    친구신청

그런 의견 주시는 분들이 이해되어요.
저도 감정은 마찬가지거든요.
지금 우리 시대적 상황의 문제....그 책임을 "돈"이 아니라 "인생"과 "행복"의 기회로 따졌을 때

가장 큰 희생자들이 저를 포함한 댓글다시는 청년층
그리고 앞으로는 청소년들이잖아요.

과거에는 문제를 탓하다가
지금은 문제의 원인으로 그 불만이 이어진 거에요.

단지, 지금 상황으로 끝날게 아니라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그 관심이 이어갔으면 합니다.

I.Kant    친구신청

몸값 올리려면 그렇게 해야겠죠. 그냥 사람 비위맞춰주는것도 기술입니다.

pussycat    친구신청

그래서 한국서 사는건 ㅈㄴ 피곤하죠. 허례허식,체면차리기,상하관계..
일 외에 되도안한 맘에도 없는짓도 해야하니까.
한국은 관광차 가는거아니면 다시는 안 돌아 갈겁니다.

나이많으나 적으나, 경력 고하 차이 막론하고 존대어가 거의없고 그러지도않는
서양이 좋으내요.

cromlee    친구신청

자기는 졸래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해도 연봉 동결 당하고
다른 일안하고 정치질 하는 쉐키는 연봉인상 팍팍되면
아~ 그제서야 나도 바껴야 겠구나 생각이 들겠죠~
설마 그때도 "저는 그렇게 하기 싫은데요~" 소리가 나올려나요~~?
항상듣는 이야기 있죠? 끝까지 살아 남는놈이 잘하는 놈이라고~
사회는 정글이여~~ 할수 있는건 머든지 해야됨. 안그러면 그냥 낙오자일뿐

카미유비단    친구신청

공감갑니다
단순히 똥꼬가 아니라
유도리있게 필터링해서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면
애진간한 꼰대 아니고선 그래도 덜 불편하게 지내게 되더군요
그러다가 가끔씩 입발린 소리일지라두 치켜세워주면
어느샌가 뭐 챙겨주는건 없지만 그래도 편하게 일하는 사이정도는 되구요

Socialite    친구신청

공감합니다. 기회는 어른이 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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