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최악이라는데
일본업체 새로 개발하여 수주까지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실제로, 설계진행중이고, 골든위크 끝나면 더 들어옵니다.
전임 담당자가 약 2개월정도 견적대응을 했던 업체인데
견적만 대량으로 의뢰하고, 한건도 발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문에, 견적업무가 과도하다며 발주하던가 견적비를 내라는 식으로 몰아붙였을테고
한국인 여성 혼자 발주담당을 하면서, 불편함을 제공하며, 수주의사도 없는 우리회사에 더 이상 연락을 하지 않게 된지 몇달이 지나서
담당자가 바뀐것이지요.
바로 저로요.
2월부터 지금까지 편철 2권이 가득 찰 만큼 견적을 제출하였습니다.
상세한 전략은 사수와 매 시점마다 고민하여 의견을 나누고 실행하였구요.
그동안 전화목소리, 메일대응 등의 단편적 정보들만으로
상대방의 입장, 상황, 그 주변 관계인물들에 대한 구성등, 경쟁자들의 대응태도 등을
이미징 하여 가설을 세우고, 만들어진 가설을 사수와 공유하고
그러한 여러 가능성 중 단 하나도 버림없이 이어 갈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진행하였습니다.
그러한 매 시점마다 흘러간 수십여개의 예측과 전략에 대한 확인과정
즉, 미팅을 통해 저는 말투와 표정, 몸짓등의 총체적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그동안의 대응이 성공적이었고, 기대했던 가능성 중 가장 큰 가능성 예측으로 흘러갔음을 확인하였습니다.
일본, 모 자동차
1차벤더
금형발주 년간 500형 이상
금형기술자 보유 없음
지금까지 한국에 직접튜닝 경험 없음 (일본 금형업체 통해서 한국에 돌았던 것)
심지어, 한국에 출장업무 진행해본 사내 경험자도 거의 없음
금형 내부적인 부분에 대해서 금형회사에 의존 (저는 사수의 도움을 얻어 견적단계에서, 문제금형에 대한 기술조언과 개발제안을 충실히 제출하였습니다)
이건, 제가 이전 회사에서, 금형제조관리를 할 때
일본 1차벤더 업체 (한국발주 200형) 보다 2.5배나 큰 규모입니다.
앞으로 설계가 1~2년 고생하겠지요.
그런데, 우리 설계와 우리 기술력이 곧 고객사의 표준사양이 될 수 있는 기회이고
앞으로, 이 고객사 금형을 만들 한국회사들은 우리의 기술표준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 될 겁니다.
기본적으로, 사수의 믿음과 지원이 기반이 되었습니다만
이것 만큼은 자랑 할 수 있어요.
고객이 고객의 입으로 저를 지명해 주었습니다.
(전임자의 수주의사도 없고, 불쾌했는데, 몸값씨가 연락주신게 계기가 되었다)
심지어
제 경쟁사는
한국 금형 1위업체 및 동급의 1개 회사가 더 있으며
또 한곳은, 한국 최고의 금형정밀도로 유명한 곳 입니다.
사출기도 없이, 네임밸류도 없는 3류 회사를 이끌고 경쟁해서 이길겁니다.
심지어, 사출기가 없으면 안된다는 일본본사의 만류가 있었는데도
발주담당 의견으로 우리회사도 발주사 목록에 들어간 상황입니다.
몸집은 형편없이 작지만
내가 주도 할 수 있어ㅛ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