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화이트앨범2
보통 영상물 보면서 눈물 흘린적이 없는데 이거 보면서 레알 눈물 흘릴뻔
보면 속이 쓰리지만 그만큼 내용 몰입도 좋고 재밌었고 중간중간 깔리는 노래도 좋고
특히 하루키와 카즈사의 키스씬때 twinkle snow랑 마지막에 세츠나의 닿지 않는 사랑 듣고나서
여운이 남아서 한동안 화앨2밖에 생각이 안날정도
애니를 다 보고 설마 이대로 끝나는건 아니겠지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비타판으로 나온 게임도 사서 일본어 모르는거 찾아가면서 해봤네요
CC는 서브히로인 엔딩 다 보고 CODA 하다가 지금 중단했지만
연말에 봐서 그런지 더욱 기억에 남네요
CC는 올해 애니화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이미 올해는 다 가있고
그래도 했으면 좋겠는데 애니쪽으로는 별재미 못봤는지 할 생각이 없는듯
애니 영향 받아서 게임은 잘 팔렸다던데..
비슷한 시기에 했던 삼각관계물인 골든 타임은 이거에 비하면 완전 똥 비교안해도 똥
그저 내세울건 요망한 코코밖에 없는 용두사미
마지막화 봤을때 이걸 내가 왜 봤을까 하는 심정만 남았음
스샷은 기억에 남는걸로 골라서 캡쳐했는데
하루키는 딱히 작화가 좋거나 단독샷이나 기억에 남는게 없어서 그냥 패스
아무래도 히로인 두명만 기억에 남으니 상대적으로 덜한듯
coda 엔딩까지 다 보시면 진짜 정말 잘만들엇다는걸 느끼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