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월요일 부터 암사한강농구장에 나가서 40분여 연습을 했다.
촬영을 하며 연습을 하면 더 집중해서 연습이 진행되는 느낌이라 아주 좋다.
연습 중에 점프슛을 쏠 때, 거리가 멀어질 수록
머리가 더 뒤로 젖혀짐(허리 또한 젖혀짐)을 발견하였다.
분명 힘이 부족하니 허리를 쓰는 것도 있을 테고,
나의 고질적인 안 좋은 습관인 펌프업을 할 때 볼을 너무 이마에 가깝게 들어올려서 공간확보를 위해
머리가 필요 이상으로 뒤로 젖혀지는 것일테다.
이 단점을 고치기 위해서
허리가 심하게 젖혀지는 현상은 하체근력강화(스쿼트 ㄱㄱ)를 통하여 수정하고,
머리가 뒤로 젖혀지는 현상은 평소에 펌프업 동작을 내 기준에 맞게 꾸준히 연습하고
항상 이 단점을 염두에 두고 훈련하기로 하였다.
위 사진을 보면 머리가 상당히 뒤로 쏠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저렇게 까지 안해도 충분히 림은 보일 것 같은데도 말이다.
안좋은 습관임이 분명하다.
고쳐야지...
이 밖에 오른손/왼손 레이업의 경우는 수정할 점이 다음과 같았다.
공통적으로 너무 언더 슛으로 쏜다는 점을 고쳐야 할 것으로 보였고,
왼손레이업의 경우는 스텝의 마지막인 오른발로 점프하여서
그대로 날아오지 못하고 그냥 뛰어가듯이 마무리가 되었다는 점이었다.
아래 사진을 보면 그 점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아오 눈이 괴롭다.
그리고 몸을 골대쪽으로 더 틀어야 하는 점도 수정할 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