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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RU Next. 두번째로 자진 탈락 원하는 연습생 (2) 2023/08/12 PM 02:47

너무 재미없어서 중간부터 안봐서 요즘 어떤 상황인지는 모름

근데 지난번 아이리스에 이어서, 또 자진탈락을 원하는 연습생이 나왔다는 영상을 봄



(아이리스도 그렇고, 멘탈 갈리는 오디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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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인가? 진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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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파네마보이    친구신청

화면 뒤에선 연습생들한테 아주 지랄인가 부네

소년 날다    친구신청

아마 탈락하게 되지 않을까요. 결국은 아이돌도 연예인. 그 기본은 자신의 감정을 대중 앞에서 숨기는 일. 하차를 하는 방법에는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굳이 미디어에 대고 저럴 필요까지는 없겠죠. 만약 저래 놓고서 '자기'를 이겨낸 집념의 연습생으로 포장을 해서 합격시킨다면 기만(훗날 후폭풍)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지원자격이 하이브 그룹의 빌리프랩 소속 연습생이지만 14만명이 전부 그럴리는 없고, 아마도 연습생 기간이 길지 않거나 또는 대형 기획사의 연습생으로서의 경험이 없는 게 원인이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단순한 트레이닝을 넘어서 미디어 앞에서 실시간으로 평가 받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보니 저런 식의 자포자기가 나온 게 아닐까요.

엔하이픈의 사례를 보면 최종합격하지 못했더라도 실력을 인정받은 상위 합격자나 의지가 있는 이들은 하이브 그룹 내 각 소속사로 남겨두었죠. 즉 이런 벼랑 끝 서바이벌이 아니더라도 하이브 연습생이라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고, 운이 좋으면 이쪽 그룹보다 더 빨리 데뷔할수도 있다는 '순수한 버거움'보다는 일종의 계산이 섰을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대중들이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을 한 두 해 봐온 것도 아니고, 오히려 지금 친구들보다 과거 선배격인 친구들을 재평가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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