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한 식당이 '바다의 바퀴벌레'라고 불리는 심해등각류를 식재료로 사용한 라멘을 선보였다.
'라멘공자(拉麵公子)' 식당은 심해 등각류인 대왕구족충(大王具足蟲) 라멘을 한정 판매한다.
식당 측은 "찜으로 조리하여 흰 살 부분을 먹으면 랍스터와 게의 식감과 향이 난다. 전체적인 맛은 의외로 신선하고 달콤하다"고 평했다.
라면의 가격은 1480 대만달러(약 6만 4,000원)로 알려졌다. 쉽게 구할 수 없는 재료인 만큼 식당을 자주 찾는 단골에게만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