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마이퍼 분 글 리플에 쓰다가 길게 써서 보관용으로 옮겨적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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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사태(노무현이후 이명박근혜 콤보로 나라가 개판난 사태)가 벌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영선은 시장이 되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박영선이 첫날 선거운동의 일환으로 야간 편의점 알바 체험을 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야간알바의 고충을 들으면서 체험이 끝난후 편의점 점주에게 첨언이라고 하는게 야간 편의점을 무인으로 만들라고 한 것이었습니다.
뭐 그 이유에 대해서 지금도 부랴부랴 해명은 하고 있지만 저 나름의 분석을 해보니 일단 박영선은 편의점 아르바이트가 교대직이란 것을 아예 몰랐었고, 그래서 별 생각없이 주간에도 일해야하는데 야간에도 이렇게 일을 하니 능률이 떨어지는거구나 고생하는구나 해서 야간에 일을 못하게 하면 되겠다 생각한거죠.
하지만 현실은 우리가 아는 주간파트 따로 야간 파트 따로지 않습니까. 박영선 말로만 하면 점주는 키오스크 설치하고 자기랑 같이 일했던 야간알바 해고하고 끝나는 헬피엔딩입니다.
뭐 정치인 천룡인인거 하루이틀 아니니까 그러려니 할수있다고 봅니다.
박영선 재산만 56억입니다. 우리처럼 일 끝나고 밤에 편의점 갈일도 없고, 장보기도 아줌마들이 다 봐주니까 마트조차 갈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박영선은 서울 시장 후보전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이런 당연한 노동구조조차 몰랏다고 하는 것은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장관시절동안 시장파악을 안했다는 소리입니다.
장관직에 앉아있는 동안 능력이 모자라 일을 성공적으로 하지 못하여 실패했더라도, 자신이 맡은바 임무에 관심이 있어서 자기가 뭘 해야하는지는 파악 했더라면 저런 무지한 발언이 나오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운동 첫날은 다들 열심히 준비해서 시동거는 중요한 겁니다. 그런데 그 첫날 야간 편의점 알바를 찾아갔는데도 저모양이면 사전준비조차 안 되고 그냥 들이댄걸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후보니까 점주에게 조언하고 말았지 이 여자가 시장이 된다면 그것은 이제 지시가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박영선 서울 시장 후보는 차악이 아닌 최악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 생각입니다 설득하려는 의도도 없고 그냥 서울 사는 시민a의 생각이 이렇구나 하고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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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장 후보가 정말 인물이 없습니다. 좁은 우물이지만 제 주변에서는 다 비슷한 말을 합니다. 오히려 민주당 좆되보라고 오세훈이 찍어주려는 사람도 간혹 있을 정도지요.
저 또한 그냥 선거 홍보물 보고 군필이거나 전과 없는 사람 뽑거나 투표장 가서 무효표 던지려고 합니다
국힘 싫어서 민주당 미는 건데 성추문에 페미에 골 아픕니다.
이번 선거만큼 투표장 가기 싫은 선거도 없어요.
2017년 대선 때는 투표 포기하면 비즈니스 승급+호텔 1일 추가 숙박할 수 있었는데도 당연히 내가 힘 보태야지!! 싶어서 다 포기하고 홍콩에서 돌아왔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