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에게서 행복한 기억을 빼앗는 남자와 거래한 여자의 사랑. [1460일의 기억]의 주요 내용.
"노 쉐이크에서 일하는 봄에게 낯선 여자가 와서
자신을 아는 척 한다.
그러나 기억이 안 나는 봄.
또 얼마 뒤에는 멋진 남성이 찾아와
자신을 아는 체 한다.
그러나 역시 기억이 안나는 봄.
봄은 뒤늦게 자신이 4년마다 한 번씩
기억에 구멍이 생김을 깨닫게 된다.
말리스 루멘이라고 하는
꿈 속의 남자가 실제로 존재하지 않을까
그와 어떤 계약을 했는지 봄은 알아내려 한다."
하나 작가 [1460일의 기억] 인용
이번 달에 읽은 읽고 나서도 여운이 있는 듯한 판타지로맨스.
발랄하면서도 상큼하다. 하지만 조금 어둡고 무게감이 있는 판타지.
기억을 소재로 한 창의적인 작품이라 느껴졌다. 이 작가의 책은
모두 읽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미아라는 노처녀 캐릭터가 젤
웃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