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말했다. 두 팀의 라이벌 의식은은
1995년 블러의 'Country House'가 오아시스의 'Roll With It'을 누르고 UK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면서 부터 시작되었고, 아직까지도 누가 90년대 최고의 브릿팝 밴드인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지곤 한다.
그러나 현재 데뷔 솔로 앨범이 UK 앨범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노엘 갤러거는
어젯밤 데이먼과 술을 마시며 논쟁을 종결했다고 말했다.
노엘은 쇼트리스트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어젯밤 외출했는데 우연히 데이먼과 만났어.
난 걔랑 15년 동안 만나지 않았는데 클럽에서 만난거야.
우린 "어이! 염병할 놈아!"서로를 불렀는데 데이먼이 자기랑 맥주나 한잔 하자고 하더라고.
그래서 둘이 앉아서 존나게 달렸지. 15년 전 이야기같고 뭔 개지랄을 하는거야?
그건 미친짓이라고 내가 말하니까 데이먼이 "그 땐 정말 굉장했지.
거칠었던 시절이었어."라고 말하더군. 그래서 난 "맞아, 그 땐 존나 웃겼지."라고 답해줬지."라고
말하며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긴 앙숙관계를 청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