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세가 호전되어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던 에타 제임스는 오늘 아침 그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인 루페 드 레옹이 CNN을 통해 사망소식을 알렸다.
에타 제임스는 백혈병 말기였으며, C형 간염과 치매 증상도 동반되었다고 한다. 1993년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그녀는 그래미 어워즈에서 6회 수상을 하였다.
LA에서 자란 에타 제임스는 어렸을 때 교회에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10대 초반 두왑 그룹에서 활동하기도 하였다.
1960년대에는 헤로인에 중독됐었고, 70년대 중반에 중독치료를 마친 그녀는 소울과 블루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가수 중 한 명이 되었다. 아델도 그녀에게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