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커플은 로저 워터스가 2001년 세 번째 부인인 프리실라 필립스와 이혼 한 이후 지난 10년간 동거 생활을 해왔다.
한편 로저 워터스는 다시 한 번 핑크 플로이드 재결성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언급했다.
"우리는 (이미 많은)돈을 모아놨고, (굳이)핑크 플로이드 활동을 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리고 '핑크 플로이드 활동을
하며 정말 너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하면 내 관점으로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로저 워터스는 작년 5월 런던의 O2 아레나 공연에서 핑크 플로이드 멤버들이었던 데이비드 길모어, 닉 메이슨과
함께 한 무대에 섰지만, 그 이후로 이들이 함께 무대에 오른 적은 없었다.
그리고 올해 로저 워터스는 호주, 북미 지역을 비롯한 다시 한 번의 '더 월'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