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에 도착해서 친구들과 일찍 바에 가서 경기를 볼 수 있었지. 경기가 시작되고,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갔어.
QPR이 이기고 있을 때는 내 인생 최대 암울했던 시간이었지.
그리고 제코가 골을 넣기 전에 '지금 넣어야 돼, 만약 지금 넣으면 가능성이 있다고.'라고 생각했는데
그 때 바로 제코가 넣더군. 제코가 골을 넣은 다음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 잘 모르겠어. 존나게 욕 했거든."
세르히오 아게로가 결승골을 넣었을 때 어땠냐는 질문에 "내 친구가 벽에 있는 TV를 떼려고 했어.
생전 본 적도 없는 광경기었기에 난 욕을 존나게 하면서 애기처럼 울었어. 정말 신나는시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