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른 군인 (육군, 해군, 공군) 들이 전역 후에 소속 부대 만났을때
'몇기냐?' 'XX기입니다!' 이러지는 않다보니..
말을 건다기 보다는 어떠한 도움을 주지도 않는데 이상한 부분에서 선임티를 낸다는게 개병대스럽다는 것이겠죠
지나가던 해병대 1기 출신이 10기를 보고 '해병대냐? 용돈해라' 며 만원주고 가면 그냥 해병대다 싶은데
저런 식으로 해병대 선임 출신이 후임보고 '해병대냐? 맛있게먹어라' 고 말하며 '선임 행세', 무슨 감투라도 되는 것 마냥 말만 하고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았으면서 대접 받으려 한다는것.
이런 것이 해병대 부심, 가오부심 이라는것으로 보고 있네요
저게 뭐랄까 저같은 경우 이병 위로휴가때
처음 사회에서 본선임이 담배값하라며 돈주신거랑(물론담배는 안피니기에)
편의점에서 먹고싶은거 다 고르라고 해서 결제 해준거랑 친구랑 술마시는데 결제 해주고 간거 같은걸 받으니
저도 제대 하고 나서 2-3년간은 그러고 다니긴 했는데
처음 사회에서 격는 선임이 어떠냐에 따라서 좀 다른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