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랫동안 기다린 영화 다크나이트,에바 등등은
평이나 별점같은 것도 사전에 스포라 생각되어서 찾아보지도 않습니다
예고편도 잘 안보죠;;
가끔 극장에서 본 영화를 나중에 친구랑 같이 보게될때도 있는데
친구는 처음보는 입장인데도 입이 쉬지를 않습니다
잘 보다가도 "야 이사람이 저사람 좋아하냐?" "쟤가 범인이냐?" 이런말을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넌 내가 대답해주길 바라고 물어보냐?"라고 물어보면
"아니 말하지마"이러면서 스포를 싫어하는 내색을 하는데
그냥 습관인거 같더라고요 영화를 보면서 옆사람이랑 말하고 싶으니 자연스럽게 영화의 앞으로의 전개등에 대해서
물어보게 되고;;;
정말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저의 입장에서는 스포를 하기도 싫어서 옆사람에게 말해주기 싫은데
아무렇지도 않게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서..;;
막상 스포일러인데 말해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면 싫다고 하고..;;;
저만 그런건가요?
오히려 본 사람한테 물어보고 봅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