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일알바로 신의선물 스탭으로 일했습니다
방영며칠전 금요일 이었는데 이보영 물에 빠지는 씬이었습니다
촬영할때는 너무 어리고 예쁜 여배우여서 이보영인줄 몰랐는데
나중에 카메라 화면으로 알았습니다 실물은 너무 예뻐서..;;;
조승우도 물에 빠지는 씬 촬영했는데 정말 촬영을 재밌게 하는거 같았습니다
촬영 준비할 때분터 장난 계속 치고
제가 옆에서 기웃거리니 셀카로 찍으면서 제 얼굴도 찍어갔습니다;;;
촬영 중간중간 담배도 피우던데 담배는 바로 매니저에게 넘기고 절대 땅에 버리지 않더군요
다른배우는 그냥 땅에 버리던데;;;(다른영화이야기 입니다)
며칠뒤 첫방하는거 보고 드라마가 정말 역대급 생방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고작 며칠전에 촬영한 분량이 마지막 씬에 나오는거 보고 이건 정말 초생방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분들은 의도적으로 예고편을 안내보낸다고 하는데 사실 촬영분량이 없어서 입니다
정말 생방이에요 촬영할때는 정말 에드립도 들어가고 재밌는 장면이었는데 방영할때는
엄청 급하게 편집한 티가 팍팍 느껴졌습니다
다른드라마도 알바로 참여했지만 신의선물은 정말 심한거 같았습니다
앞으로 방송 펑크나는건 아닌지 걱정이네요;;;
한번 해보는게 꿈인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