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 키노트로 발표한 에반게리온

제 마이피를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학교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화를 할까 드라마를 할까 많이 고민했지만
그래도 제가 가장 잘 알고 좋아하는 것으로 해야 좋은 발표가 될거 같아서
에반게리온으로 정했습니다
키노트로 제작을 하였는데 제가 키노트는 처음인지라 친구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파워포인트 형식으로 고정틀도 짜보고 했었지만
오히려 시선만 분산시키고 애니메이션 효과도 살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잡스 아이폰 발표영상을 보고 조금 비슷하게 따라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오늘 발표를 했는데 다행이 반응은 좋았습니다
교수님은 애니메이션 효과를 많이 넣으면 오히려 싫어하는 분들도 있으니
가장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도 해주셨습니다

오늘 가장 많이 느낀게 남들앞에서 좋아하는거 실컷 떠들이니 기분이 좋았다는 겁니다
역시 사람은 좋아하는 걸 해야하나 봅니다 ㅎㅎ

[아루피!]

덕밍아웃

[Hawaiian]

애니메이션 효과는 적시에 넣으면 집중력을 올려줄 수 있으나
지나치게 넣으면 오히려 집중력을 떨어뜨리기도 하고 발표물의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산만해 보이는 단점이 있죠.

어떤 때는 오히려 효과를 안 넣은 게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청오리]

저도 집중력을 떨어트리는거 같아서 되도록 애니메이션 효과를 안씁니다

[흠냐뤼]

화면이 너무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AOSIMA.]

영상으로 편집해서 그렇습니다 실제 발표시간은 10분정도 입니다

[PLASKON]

10분짜리 영상을 3분정도로 플레이시간을 압축하신건가요?

[AOSIMA.]

실제 발표할때는 제가 설명하면서 넘기니까요 저건 그냥 논스톱으로 돌린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