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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사귀면서 알아간다? (14) 2015/02/09 PM 07:14
얼마전에 소개팅 했습니다

일단 서로가 긍정적이고 2번정도 만남을 가졌습니다.

근데 친구가 하는말이 빨리 사귀어라 고백해라

이러는데..

전 솔직히 아직 모르는게 더 많은데 서로가 아쉬운 마음 채우자고

사귀는건 상당히 부정적이거든요

보통 3번은 봐야한다 그러는데

전 그건 조금 적다고 생각하거든요

이 친구가 전에 제가 소개팅할때도 별로 마음이 안간다고 했더니

일단 사귀면 좋아지니 사귀고 봐라

이런식으로 계속 조언을 해주려고 해서 그런지

상당히 부정적으로 들리네요..;;

루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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思心2    친구신청

저도 천천히 만나보고 사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한두어번 보고 그사람 단점을 알순 없으니까요.... 딴게 다 좋아도 만남을 지속하기 힘들 치명적 단점이 있다면... ㄷㄷ

project1030    친구신청

천천히 만나보는것도 좋지만... 그 사이에 다른 누군가가 채갈수도 있으니 너무 뜸들이지마세요. 제가 바로 얼마전에 겪은 내용입니다.

청오리    친구신청

케바케죵

김뱃돈    친구신청

3번정도 단둘이 만나서 얘기하고 놀아보면 얼추 각나오죠... 문제는 꼭 붙잡아야겠다 혹은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란 생각이 안드는데 일단 사귀면 좋아지니 사귀고 보라는건 너무 무책임한 말같아요.

이슬버스    친구신청

케바케죠
만날땐 좋았는데 사귀고나서 싫어지는 경우도 있는거고,
반대로 만날땐 잘 몰랐는데 사귀게되니 좋아지는 경우도 있는거고. 세상은 넓고 사람은 다양합니다

일린.x    친구신청

케바케인데... 저는 일단 사귀고 보는게 좋던데요..

사귀기 전이랑 사귀고 나서랑 뭔 스위치를 킨거마냥 많이 다르니까요.

JuliaHart    친구신청

일단 사귀고 보는것도 좋다고 봅니다.
시간끌어서 딱히 좋을게 없죠.
사귀다 아니여서 헤어진다고 무슨 각인찍히는 것도 아니고..

Corn_of_Duty    친구신청

자기 맘이죠. 전 지금 여친이랑 세 번 만나고 사겼지만
그건 서로 느낌이 와서 그런 거고... 서두를 이유는 없음

제로의 영역    친구신청

저도 사귀면서 좋아지고 싫어지고가 나오는 성격이라 일단 사귀고 봅니다
다만 사귀면 대체로 점점더 좋아지더군요
싫어지는케이스는 너무자기 중심적으로 돌변하는 여자를 느꼇을때였는데 사귀면 그분들 본성이 점점 나오기 시작하죠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일단 사귀고 성격을 봐라입니다.
3 ~ 4 번 여자를 본들 그 속을 알수없으니까요

극프    친구신청

많이사겨본사람이잘합니다
무조건 사귀세요
깊어지기전 헤어져도 아무도욕안합니다

알제이쉬    친구신청

저도 무작정 사귀고 보는건 취향에 안맞더라구요. 그렇게까지 해서 사귀어야 할 정도로 조급한것도 아니구요! 연애하는게 당장 가장 큰 인생의 목표라면야 일단 사귀고서 맞춰나가는게 맞겠지만 굳이 그런거 아니라면 "~해서 너랑 사귀고 싶다!"라는 계기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최소한 내가 얘를 좋아하는 이유는 알아야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미연시에선 그랬으니깐 맞을꺼예요 아마!

?˘?˘?    친구신청

음.. 케바케긴 하지만 전 이랬음..
사귀는 기간이 2년이상 지속된 경우는 모두 사귀기전 만남 기간이 3회 이하네요..
사귀기전에 맞춰본건 속궁합정도고 나머진 모두 사귀면서 하나하나 알게되었고
안맞는것들로 싸우는경우도 많았는데 거진 사귀고 1년이내에 조율이 다 되서
그후엔 별로 싸우는것도 없었네요;

원래부터 안면이 있고 상대에 대해 어느정도 아는 여성과 사귈때는 의외로
오래 못갔습니다.. 상대가 너무 빨리 편해진달까;; 그러더군요.

사귀귀전부터 단점을 알게되면 뭐.. 그냥 그사람에 대한 호감이 사라질뿐인데
사귀면서 호감이 쌓인 상태에서 알게되는 단점은 어떻게해서든 조율해서 맞춰나갈려고
하게 되더군요.

미숫가루    친구신청

저랑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저도 친구 미친놈이 빨리빨리 고백하고 사귀라고 막 그러더라구요..
전.. 감정이 안올라와서 그러지 못하겠는데..

그래서 두번째 만남때..
지난번 소개팅때 경험도 있고해서..
뭔가 서로간에 확실한 마음이 있다면 사귀고..
아니면 접자는 식으로 여자에게 말했더니..

여자가 엄청 당황해 하더라구요..
이제 만난지 2번째인데..
당신이 어떤사람인지도..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서로가 잘 모르는데..
너나 좋아?? 안좋아?? 결정이 쉽게 되지도 않을뿐더러..
내가 어떤사람인지도 파악이 안되었기 때문에 그런생각은 어렵다고..
너무 급하신거 같다고.. 우리 천천히 가도 된다고..
여성분이 그렇게 말하는데..

다~~ 듣고나니..
머리가 띵~~ 울리며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혼자 달아올라 그랬던건지..

다행이 참 착한여자여서.. 이해하고 넘어가서..
지금은 다시 천천히 만나보고 있는데..

20대라면 좀 불같이 다가가도 좋겠지만..
30대라면.. 진짜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며 좋은감정 쌓아가시는게 맞다고 봐용..

요봉이    친구신청

더 지켜보세요... 본인 마음이 그런데 다른 사람들 말에 좌지우지 되면 결국 나중에 후회는 본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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