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잡지의 르포라이터가 되어 관광지를 돌아다니며 사진도 찍고 여행지에서 알게 된 여성과 동행도 하는 게임.
풍우래기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 7월 8일 발매되었습니다.
기후로 가던 도중 잠시 배도 채울겸 들렀던 스와호 서비스 에리어에서 만난 여성, 유하라 히요.
주인공 보다 한살 연상(27세)이라고 주장하는 장기 휴가중인 OL
사진 찍어도 되냐고 부탁하면 포즈도 잡아주는 걸로 봐서 이런 것에 별로 거부감이 없는 듯
기후현의 관광지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들렀던 도서관에서 마주친 여성.
향토사 연구를 하는 대학원생인 우노세 시즈루
인연이 있다면 돌아다니다가 만나게 되겠죠
플레이어의 분신 역할을 해줄 사람.
아마 이 게임에서 이동할 때 나오는 영상을 찍기 위하여 돌아다녔던 개발자겠죠
이동 중에 화면 상단의 패널을 지정하는 것으로 어디로 향할 것인가 지정할 수 있습니다.
표지판을 보며 자신이 어디로 가는가 확인할 수 있으며 길을 잘못 들었다면 유턴하거나, 지도를 띄워서 지정하는 것으로 목적지까지 빠른 이동도 가능.
남은 스태미나에 주의하면서 어디를 여행할 것인지 계획적으로 돌아다니든, 정처 없이 돌아다니든 플레이어의 자유.
말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보니 위닝포스트를 하면서 자주 갔었던 나카야마 경마장이 이 근처에 있나 봅니다
전국시대의 끝이 시작되는 세키가하라 합전 고전장 사적에서 다시 만난 히요.
이렇게 여행지에서 만나게 되면 동행하게 됩니다.
세키가하라 합전에서 서군측 총대장이었던 이시다 미츠나리의 진지가 있던 곳에서 바라본 시내
그외에 여행지에서 볼 수 있는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아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행기를 투고하여 콘테스트에서 우승하는 것이 르포라이터로서의 플레이어 캐릭터의 목표.
대정6년에 새겨진 것으로 추측되는 낙서.
신사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철도 노선
우리나라에서도 군산에 주택가 사이에 놓여진 기찻길이 소개되었던 적이 있었죠.
하루를 마무리하는 캠핌장.
캠핑장에서 여행기를 투고하는 사이트에서 다른 투고자들의 랭킹을 볼 수 있는데
1위는 일당 정어리 한마리, 좋아요와 댓글 가산점이 있으니 프리니의 물량 공세를 구사할 것 같은 이름이네요.
느긋하게 플레이하면서 여행하는 기분도 맛볼 수 있는 게임을 찾는 분에게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플레이어 캐릭터가 여행지에서 관광 가이드처럼 설명해 주는데 한글화되어 다시 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후현을 돌아다니는 게임이다 보니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도 찾아갈 수 있을까 궁금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