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대쉬를 할 수 있게 되어서 그런지 던전이 좀 커진 느낌.
점핑 스타 없이도 대쉬 점프로 초반부 던전에 점핑스타가 없어 그림의 떡이었던 아이템 박스들을 몇개 습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쉬 점프로 넘어갈 수 없는 것 같은 부분도 있더군요.
파괴 가능 오브젝트도 시작부터 바로 파괴 가능해져서 오브젝트 뒤에 있던 아이템 박스도 습득 가능합니다.
다크 메가미와 첫 조우에서 추가된 3D 캐릭터들의 이벤트 장면은 영차원편 중 그 장면에서만 추가된 것 뿐이라 아쉬웠습니다.
어른 넵튠과 초차원의 여신 넵튠이 만났을 때 추가 CG 한장이 있지만 이런 것들도 3D 캐릭터를 이용한 장면이었으면 했네요.
전투는 공격을 마친후에도 턴을 넘기려면 방어를 하는 구조가 되어서 그런지 적들의 공격력이 상승되어
초반부엔 심볼 어택을 실패하고 백어택을 당해 전멸 위기 직전까지 몰릴 정도로 긴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투 종료후엔 HP가 완전히 회복되니 초반에만 조심하면 길가에 널린 조무래기 잡아 레벨 올리는 것도 부담이 줄어 들고
레벨 상승하는 것 외에도 BP를 배분하여 능력치를 올려 줄 수 있다는 점.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거점의 기술 레벨이 상승하여 랭크 업이 되는 상점 무기들을 잊지않고 챙겨주면
이전 V2와 비교하여 오히려 쉬워졌습니다.
현재는 난이도 조절에 뭔가 실패한 느낌이 드네요.
다만 난이도에 관한 것은 현상금 사냥에 등장하는 몬스터들과 싸우고 나서 판단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몇몇 버프 스킬들은 사용할 수 있는 대상이 제한되었습니다.
넵튠의 주인공 보정은 자기 자신에게만 사용가능하고 네프기어의 물리방어력을 올려주는 성원을 그대에게는 자기 자신에겐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전투 도중에도 관찰 스코프가 필요 없이 터치패드로 적의 정보를 볼 수 있게 된건 편하더군요.
어른 넵튠의 훔치기 기술도 아이템 훔칠 확률이 올라간 것 같은데 뭘 훔치는지 확인이 편해지니 적극적으로 노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어른 넵튠의 아이템 훔치는 스킬은 V2R에선 데미지를 입히며 아이템을 훔치는 스킬이 되었는데 위의 육성 요소와 맞물려 점점
입히는 데미지도 상승하여 공격력이 너무 높아지면 훔치지 못했을때 그대로 쓰러뜨려버리는 역효과도 있습니다.
스킬은 해당 스킬마다 요구하는 조건 (주로 레벨, 경우에 따라선 선행 습득 스킬 필요) 에 따라 크레딧을 지불하고
해금해야 하는 방식이 되어서 첫회차는 이거저거 배우느라 돈이 초반부터 모자란 느낌.
몹을 잡아서 얻어도 모자란 경우엔 아직 사용할 일 없고 남아도는 소재를 좀 팔아서 해결했습니다.
장비품 중에 악세사리의 효과가 이전작들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본적으로 HP상승, 물리 마법 방어, 회피외에 획득 경험치나 크레딧의 상승등도 있고요.
전체맵의 루트 빌드의 경우 지름길이 추가되기도 했습니다.
영차원 클리어 후 초차원편이 시작되며 견문자 시스템이 개방되었는데 V2처럼 실시간이 지나야 견문자가 탐색 보고를 하는 시스템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V2와 비교해 탐색 시간이 반절로 줄어들고 한 던전당 기본적으론 한 명의 견문자만 파견 가능한 상태로 시작. 이는 기본 적으로
주워지는 견문자인 덴게키코의 특성중 동시 파견 가능 견문자를 늘리는 방법을 찾아낼 수 있는 것으로 더 늘릴 수 있어 보입니다.
견문자마다 고유 특성이 생겨서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아낼 수 있는 캐릭, 새로운 던전 발견하는 캐릭, 새로운 견문자를 스카우트하는 캐릭등
역할이 나뉘어지게 되었습니다. 에너지메이트로 견문자의 레벨을 올려주면 견문자에 따라 추가 특성을 얻게 됩니다.
던전에 보낸 견문자가 돌아오는데 필요한 시간은 게임을 진행하지 않고 VR방문 이벤이나 지난 이벤트를 회상할 수 있는 플레이룸에 돌아간 상태서도 소모 됩니다.
오토 세이브가 지원되면서 세이브 슬롯이 하나 밖에 없는거 같은게 아쉽네요.
오토 세이브는 던전에서 전투 종료 직후, 전체맵에서 이동을 완료한 뒤등 다양한 상황에서 세이브 됩니다.
4여신들과 어른 넵튠의 VR 방문 이벤트는 플레이를 진행함에 따라 늘어납니다.
어른 넵튠의 경우 영차원 진행 도중마다 나오는 네푸 스테이션 종료 뒤에 나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