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한번 얘기 했던거 오늘 분식집가서 실행해 봤는데요
계란프라이 말고 그냥 계란 달라고해서 깨서 같이 비벼 먹어봤습니다만...
먹을만 한데요?
일단 밥과 야채류와 함께 비벼지기 때문에 그냥 계란만 먹을때의 목에 들러붙는 느끼함 같은건 없구요
냄새도 딱히 나지 않고
단지 어떤 맛이 난다는 느낌은 없습니다. 비빔밥은 걍 고추장 맛으로 먹는거죠 ㅎㅎ
계란이 액체이기 때문에 밥이 약간 질어지긴 합니다만 딱히 나쁜 느낌은 없구요
밥 먹고 시간이 좀 지나니 속이 편한거 같더군요
삶은 계란이나 계란프라이를 먹으면 위에서 가스가 차는 느낌이 있는데 그게 없네요
가열하지 않은 계란이 위생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이렇게 먹는것도 상당히 좋은거 같네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날달걀을 응용한 요리법을 연구해 봐야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