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기에 pc와 엑박을 물려쓰고 있었는데
문득 모뎀쪽을 보니 포트가 여러개더군요. 기본적으로 공유기 기능까지 탑재된건가 싶어서
바로 연결하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공유기 빼고 모뎀에 직접 연결해봤죠
pc만 모뎀에 직접 연결된 상태로 속도테스트를 해봤는데 업, 다운 속도가 매우 불안정하게 나오네요
다운은 10MB도 안되고 업은 1MB대...
다시 공유기 연결하고 테스트 해봤더니 매우 깔끔하게 업, 다운 모두 10MB 나오네요. 지연속도에서도 별 차이가 없구요.
내부 설정이 공유기를 따라가기 때문일까요?
모뎀쪽을 어떻게 만져보고 싶어도 http://192.168.10.1/ 이걸로는 접근이 안되더군요
c540l 이라는 모델인데 통신사 모뎀이라 검색해봐도 관련 정보는 나오지도 않고.
왜 다른 기기를 거쳐야 더 안정적인 속도가 나오는지 신기하군요.
공유기가 없었으면 불안정한 상태로 사용하게 될텐데 이런 상태로 서비스를 하려는건가.
아니면 통신사 직원들이 별도로 설정을 해줬을까요?
어차피 요즘은 무선랜 때문에 공유기를 반드시 사용하게 되지만
뭔가 이해가 잘 안되는 상황이었네요
궁합이 안맞는거죠.
그럴 경우 중간에 호환성 문제 없는 다른 장비가 들어가면 살아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