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어 공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만
위처3도 발매된 김에 엑박판 위처2로(현지화 안됨, 영문판) 영어 공부에 참고해볼 생각으로 시도 해봤죠.
하지만 아직 익힌 단어가 적긴 하지만 너무 어렵네요
튜토리얼부터 초반에 읽을 수 있는 퀘스트 로그, 아이템 설명, 캐릭터 설명 등을 다 읽어 봤는데
사전에서 단어 찾는것만으로도 시간이 한참 걸리는군요. 아직 텐트에서 나오지도 못한 상황
일단 판타지 이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 용어가 자주 나오고
어드벤처 적인 요소가 있어서 매번 새로운 상황을 파악해야한다는 점.
그리고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스토리 중시형 rpg이기 때문에 어휘력도 단순하지 않고
어찌보면 당연했던거 같긴 합니다.
예전에 일본어 공부하면서 일본 rpg를 했을 때도 고유어가 많이 나와서 해석이 힘들었죠
음성도 없던 시절이니 늬앙스도 알기 힘든 상황이었고.
아무래도 외국어 공부에는
쉬운 표현을 쓰고
내용이 장황하지 않으며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대사
이런 특징을 갖춘 애니메이션이 적합한거 같습니다.
일본 애니메이션도 보다보면 단어를 모를지언정 대사 자체는 들리게 되니
영어도 어렵지 않은 tv방영 애니나 픽사, 디즈니 애니 쪽이 입문용으로는 좋지 앟을까 생각하네요
하지만 지금은 애니를 찾아보는것 보단 게임을 하고 싶으므로
위처2는 잠시 뒤로 미루고 한글화된 케쥬얼한 게임이나 해볼까 싶습니다
엑박으로 무료로 받아놓은 게임은 많으니... 반조카주이나 해볼까.....
아무튼 RPG가 한글화 되는건 정말 고마운겁니다
번역량도 많지만 스토리가 중시되는 RPG에서 뜻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는건
게임의 재미를 반이상 잃어버리는 것이겠죠
뭐 능력자분들이야 백프로 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